나는 원래도 좋아했지만 음악을 더 좋아하게됐고
곰돌이푸가 좋아졌고
보라색이 좋아졌고
#이라는 문자도 좋아졌고
B가 가장 좋아하는 알파벳이 됐고
ㅂ도 좋아졌어
뜨뚜가 추천한 음악들은 내가 남에게 추천하는 곡이 됐고
보드타는것도 좋아지고
모자도 좋아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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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단순히 시작한건데 알게 모르게 많이변했다.
ㅋㅋㅋ그냥 궁금해서 병자들은 어떤 게 변했는지
나는 원래도 좋아했지만 음악을 더 좋아하게됐고
곰돌이푸가 좋아졌고
보라색이 좋아졌고
#이라는 문자도 좋아졌고
B가 가장 좋아하는 알파벳이 됐고
ㅂ도 좋아졌어
뜨뚜가 추천한 음악들은 내가 남에게 추천하는 곡이 됐고
보드타는것도 좋아지고
모자도 좋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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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단순히 시작한건데 알게 모르게 많이변했다.
ㅋㅋㅋ그냥 궁금해서 병자들은 어떤 게 변했는지
ㄱㄹㅎㄷ
뭔가 자의식 과잉같은게 있어서 내가 몸짓하는것 자체가 좀 경직되고 그랬는데
뜨뚜가 허와이에서 막 그러고 다니는 걸 보니까 (또 뜨뚜가 막 희대의 댄서같이 걷는건 아니었으니까)
참 좋아보이더라.
내가 그런 뜨뚜를 보고 좋아하는 건 아마도 내 안에도 그런 흥이 있어서가 아닐까 싶더라고.
그래서 나도 생긴대로 살려고. 당당하게!
그르취! 까르페디엠, 이말이지
날 추워지면 헝겊 덧댄걸로 입어라 ㅋㅋ
뜨뚜가 해산물을 싫어한다해서 기분이 소고기였겠구나 ㅋㅋㅋㅋ
아! 나는 집에 빔오 물품이 늘었다!
음악은 그냥 내인생의 BGM 같은 거였는데 지금은 음악 감상을 위해 시간을 내는 삶을 살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