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2017.11.03 09:25
너무 공감된다 너무나
자기일 잘하는 여자가 이상형이라는 말은
능동적이고 능력있는 멋진 여자를 가리키는 말이겠지만
이걸 좀 삐딱하게 보자면
나를 부담스럽고 피곤하게 하지 않는 여자
한마디로 나한테 기대지 않는 여자를 원한다는 의심 
나 역시 한구석에 있었는데
아예 대놓고 '내게 기대'라니..
뜨뚜에게 또한번 뒷통수 맞은 느낌

뭣같은 세상과 싸우느라 지치고 힘든 너
그러나 너는 진주알처럼 빛나고 어릴때부터 아름다움 그 자체였던 완벽한 존재야
감히 나같은 놈이 너에게 '내가 다 알아 나만 믿어'라고 한다는게 우스울만큼 넌 멋지고 강해
그치만 내게 기대
보잘것 없는 까칠한 손이라도 둘이 나아 내게 기대
널 웃게할 수 있다면 난 내삶에 만족해
그 정도로 나에겐 너의 행복이 가장 중요해
(너의 젤 예쁜 굴곡은 입술의 미소가 떠오르네 하..)

뜨뚜의 특별함에 또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난 뜨뚜가 점점 더 좋아진다
가수 바비로서 뿐 아니라
남자 김지원 자체가 너무 매력이다
그리고 인간 김지원..더욱 궁금하고 알고싶어지고

마지막 부분도 너무 공감된다
자신에게 가혹할만큼 냉정하고 엄격하고
생각도 고민도 무지 많은 스타일인데
결론은 단순하고 명쾌하게 내릴줄 아는거 같아
어른스런 고민을 해맑은 아이의 마음으로 한다고 할까?

멋진 리뷰에 낑겨서 찻내까지 풍겨서 미안한데
너무 공감되서 지나갈 수가 없었다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