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2017.09.26 22:02
솔직히 런어웨이는 음악스타일 자체는 이앨범 중에 가장 나의 취향과 거리가 먼 곡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노래가 너무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만큼 뜨뚜가 나에게 어느새 너무나 특별한 사람이 돼버렸기 때문 아닌가 싶다

뜨뚜가 인터뷰에서 어머님이 이곡을 안좋아하신다고 했는데 비슷한 이유로 나도 이곡이 참으로 아프고 불편하다
뜨뚜엄마도 아닌 니가 왜? 그치?
윈때부터 19살의 뜨뚜부터 지켜봐오면서 나름 쿨한 팬이라고 생각했는데..그렇지도 않더라
뜨뚜가 노래하는 아픔을 왠지 내가 알것 같고 필요 이상으로 공감돼서 당황스러울만큼 아프더라고
하루 종일 심장이 너무 아프더라고

뜨뚜야! 난 쿨한게 좋지만 너와는 핫하고싶나봐ㅎㅎ

간지, 폭발적 에너지와 같은 뜨뚜의 대표적 얼굴과 정반대이지만 이 또한 뜨뚜의 또다른 얼굴이라고 생각함
그것도 아주 매력 넘치는..
그래서 내가 뜨뚜로부터 런어웨이 할수가 없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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