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2017.09.26 22:09

집 안 방안과 부모님은 바비의 유년시절과 연결되어 있다
따뜻한 집을 떠나 혼자 한국에 온 그의 상황을 보여준다
어린바비와 오버랩 되는 부분은 어느새 훌쩍 자랐지만 과거로 돌아가고픈 마음을 표현한다
그러나 성인바비가 결국 여권을 들고 집을 나왔다는 점에서 그는 그의 결정에 후회하지 않기로 한다

현실의 답답함과 뜻대로 풀리지 않는 마음을 병동에 갇혀있는 것으로 표현
해방되고자 유리를 부쉈다 (문 자체를 부수지는 못했다) 그러나 여전히 병원 안이다
차를 몰고 나왔지만 그 차와 함께 나오는 건 애초에 길이 막혀있는 섬이자 낭떠러지이다(꿈과 현실)
밤마다 탈출하여 차 없이도 도로를 질주하는 자신(꿈) - 도망칠 수단인 차들이 머리위로 낙하(현실)
교회가 나옴으로서 이런 마음을 종교로서 다잡아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깨부순 문 말고 다른 문으로 나와서 '낮'에 질주하는 모습은 자신 안에서 결론을 냈다는 의미로 보인다
그 이후에는 비가 오고 밤이 되고 신발이 불타 떨어져도 현실에서 눈 돌리지 않기로 한다

병원의 불이 꺼진 것은 완벽한 탈출을 의미하며
마지막 장면의 문은 처음 그가 깨부쉈던 문이고 원래 있던 차도 함께 사라졌다
=갖은 고민과 노력 끝에 탈출 성공(정신적으로 괴롭히는 것들에서의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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