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2021.05.15 02:50

뜨뚜가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 그만큼 사랑을 나눠주는 법을 알고 있는게 너무 예쁘다

또 그런 사람이라서 사랑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선순환의 좋은 예시라고 생각해

 

그리고 속이 단단한 사람이라는 것도 좋아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법을 알고 있으니까

자신을 갉아먹으면서 남을 사랑하고 배려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면서 스스로 더 단단해지는 사람같달까?

 

단순히 다정한 것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기준이 확실하고, 신념이 있기 때문에 어제의 왕덤같은 선택도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

어떤게 중요하고 어떤게 중요하지 않은지 판단하고 길을 찾아 나아가는게 정말 멋있다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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