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2021.10.30 15:48

일단 미안함. 두 달 이상 지난만큼 이걸 털어놓을 곳이 여기밖에 없다 생각했음 그래서 글 쓴 건데 불편할거랑 생각을 못했다 미안

근데 그 뭐랄까 듣기 싫은데 들려서 짜증나는게 아니라 듣고싶은데 안듣고싶은 그런.. 마음이 짜증난다는거였음

이번일로 떠난 사람 되게 많은데 나도 솔직히 처음엔 떠날 맘이었고 마음으론 안되는데 머리로 탈덕해야지 오지게 생각했음 

근데 그게 안되더라 이런 말을 하고싶었어..

미운데 좋고 어디 사진 뜨면 아무생각없이 귀엽다 이러고 있고 근데 다른 어디든에선 지금 김밥을 좋다고 말할 수가 없는 분위기잖아.. 그래서 신세한탄?하듯 쓴 글이었어..

애정이 너무 남아있어서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안남았으면 그냥 깔끔하게 정리했겠지..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그날 이후로 엄청 조용하고 관련 글이나 그런것도 아직 있고 하길래 다들 어떤 마음인가 해서 쓴 글이야

진짜로 애정이 깊었으니까 두 달이 지난 지금도 깔끔하게 끊고 못떠나고 있는거라고 생각해 나는... 그냥 음악이 좀 좋고 가볍던 마음이면 오히려 당일에 싹다 정리했겠지....... 심란하네

 

그래도 좀 더 생각하고 올려야 했는데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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