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2017.01.30 07:52
고나리를 할거였다면 더 세게 말할 수도 있었겠지
근데 난 김밥집 일개 병자일 뿐인데 그렇게 하는것도 뭐하다 싶으니 그냥 글 내려주라고 좋게 부탁했잖아
니가 아는지는 모르겠지만 팬덤내에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거든 그 이후로 여기나 다른곳에 상주인구 자체가 확 줄었다.
그래서 너의 글이 불편했어
넌 몰랐겠지만 겨우겨우 잠잠하게 만든 호수에 아무렇지 않게 돌덩이 던지고 간 격이라고..
그게 만약 꼭 필요한 얘기였으면 내가 불편하든 다른 병자들이 불편하든 당연히 받아들이고 같이 얘기할수도 있겠는데 내 판단으론 그런 글도 아니었어
차라리 찻집이었으면 쪽지라도 보내서 너한테 상황설명이라도 할텐데 그럴수도 없고 내딴엔 그렇게 밖에 말 못했는데 이걸 입막음이라고 말해버린다면 참 할말이 없다
그리고 예전에 고나리했던 사람이든 받던 사람이든 김밥집에 지금까지 오는 사람이 김밥집 병자인 만큼 지금 분위기에 맞춰야한다고 생각한다
예전처럼 찻내고나리하면 여기 사람 아무도 없을거고 조만간 그대로 없어질거야. 실제로 몇달간 사람이 거의 없었어.
밥집은 개인적으로도, 그리고 어쩌면 바비한테도 소중한 곳일테니 지키고 싶다는 마음이야
찻집이든 갤이든 뭐가 중요해 솔직히
난 그때는 그때 룰에 따라 지냈지만 결국 지금 모습을 보면 그게 그렇게 중요한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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