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2021.04.26 00:59

나병자는 이노래를 들으면서 내 생각과 상황을 대신 얘기해주는거같은 느낌을 받았다

 

시간 흐르면 흐를수록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내가 1초마다 더 싫어 뒤에
찾아온 건 무기력
나이 많은 아저씨의
가장 간절한 게 청춘
난 그 청춘을 가지고
뭣도 아무것도 못해

 

나병자는 이 노래를 들었을때 딱 저 가사가 내가 생각하고 있었던 내용들이였고 이런 생각이 들었을때 이 노래를 듣게되서 그런지 약간 소름 돋을정도로 공감이 많이갔던 노래다  진짜 사람들은 청춘때가 좋았다, 그때로 돌아가고싶다 라고 말을 하지만 나는 그 청춘을 가지고도 아무것도 이루어내지 못하고 그냥 시간만 보내고있는거같아서 더 무기력해졌던거같아 공감이갔다

 

그리고 저 가사를 쓰고 노래를 부를 뜨뚜를 생각하니까 뜨뚜도 무대에서는 카리스마있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고 무대밖에서 카메라에 보여지는 모습은 밝고 자유로운 모습인데 뜨뚜도 혼자있을때 고민이 있을때 저런 생각을 하는구나, 뜨뚜도 많이 힘들었던때가 있었구나 라고 생각해서 마음이 아팠는데 또 팬들앞에서는 그런 모습이 아닌 밝은 모습만 보여주니까 뭔가 더 마음이 아팠던거같다

 

그런데도 이런 상황들을 이겨내고 그 생각들을 가사로 풀어내서 이런 진솔한 노래를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서 너무 멋지다고 생각한다

 

나는 럽앤폴에서는 런어웨이로, 이번 럭키맨에서는 레이닝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때 그때의 내 생각과 상황이랑 똑같았었던거 같고 노래를 들으면서 감정이 더 깊어진거같다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