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2020.06.13 15:48

앗! enfj 체크한 병자인데 천생연분이라니 와우 이건 정말 뛸듯 기쁘면서도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말도안되는 공상이 또 또 깊어지니 (나는 공상을 많이하는데 망상이 될때가 많기에... 맨날 선을 지키려한다. 이런게 청춘일까; 청춘은 못말려...)

그냥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을 동경하고 좋은감정을 느끼는지! 정도로 참고하는 좋은 계기로 삼게되었다..!

그리고 infp성향을 읽어가보니 내 자신이 왜 몇 년째 뜨뚜를 남다르게 여기며 좋아했는지 조금 더 이해가 된다!

주변 사람들이 뜨뚜 왜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상대방이 가장 이해하기 쉽게 가장 좋은 말을 하고 싶어해서 늘 중언부언하느라 뭐라 딱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는데..ㅎ

 

내 삶의 동경? 이상형?은 연생 뜨뚜를 첨봤을 때부터 지금까지였던것같다.

뜨뚜란 사람.. 병자들이 300% 이미 알고있듯! 

뜨뚜는 자랑하려하지 않고 이 사람에게 저 사람에게 어떻게 보일까 시선에 크게 계산않고 연연하지 않고 겸손한 것,

가족을 향한, 가까운 사람들을 향한 헌신적인 사랑. (레유본, 뛰어들게 가사 보면 난 뜨뚜가 많이 생각나더라)

타인의 의견과 선택을 존중하고, 자기 희생적 모습, 꾸밈없는 날 것 그대로의 인간적인 모습, 내눈엔 너무나 내츄럴한 그의 솔직함!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가 샘 솟는 것 (와 진짜 감탄스러울때가 많다 가사로 표현하는 것도 그렇고 사람들에게 조언하는 것도, 그가 생각하는것들 모두..), 독창적인 뜨뚜만의 것들이 참 크게 다가왔다.. 참신하고. 새롭고. 창의적이고. 평범하지 않다. 난 언제나 그에게서 나오는 모든것을 높이 평가하게 돼.. 그리고 사람들모두가 그렇게 평가했음좋겠단 생각.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눈에 보이지않는 것을 추구하는 것, 세상을 사랑하고 사랑의 힘을 아는 것도 내겐 참 인상적이다.

어렸을때부터 뜨뚜 안에 내재된 묵직한, 변하지않을, 믿음의 신념이 있는것같고

그부분들이 나에게 도드라지게 느껴지며 내 마음에 언제나 잔상처럼 남았던것같다. 

 

뭐랄까 이런 생각을한다. 뜨뚜가 불안하거나 힘들거나 생각이 많을때 뭔가 낙서처럼 메모를 사사삭 쓸것같고

막 써 내려간 그 메모의 끝에는 결국 뜨뚜의 믿음이나 신념이 닿아있을것같다.

자신의 등 뒤나 발목에 새긴. 그 가치, 그 마음처럼 말이다!

 

나는 내 자신이 타인에게 선한영향력이 되었으면하는 갈망이 있다. 사람에게 어떤 조언이나 도움이되는 말이나 아이디어를 줘야한다면 그것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까지도 주고싶어하는 성향이다. 내 자신에게 동기부여하기를 좋아하고, 누군가의 동기부여가 될수있길 원한다. 

이게 단점이 될때도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상대방의 어떠함을 많이 신경쓰는.. 망상도 많이하는.. 그래서 스스로를 복잡하게만들기도하고.. 

사사로운 것도 의미를 부여하는 의미부여의 습성이 있다. 

 

그래서인지 이런 내가 뜨뚜를 보면서 감탄하게 됨과 동시에 드는 많은 생각 들이 있는데 가장 소망하는 것은...

 

뜨뚜의 노력과 사랑으로 만든 음악이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좋은씨앗 처럼 심겨져서

열매가 맺어지는 일을 보는 일에 뜨뚜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고

참 기쁨. 소망. 새로움. 언제나 짜릿함. 마음 끝까지 닿는 뿌듯함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것을 꿈꾼다. 

그리고 그 일을 이룰 수 있도록 팬으로서 응원하고 조력하는 역할을 해야겠단 생각을 한다. 

그가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 곁에서 더욱 알려주고싶다. 

 

나는, 자신의 비전을 점점 더 발견해가고 깨달아가는 뜨뚜에게서 나오는 음악을 통해

한 사람이, 그리고 또 세상이 더 나아지고. 사랑하고. 살아갈 힘을 얻고. 새롭게 나아갈 방향을 얻게되는 일이 일어나게 될 것을 진심으로 믿는다. ㅋㅋ

 

(어디까지나 이건 내 생각이지.. 뜨뚜는 음악을 할 때 무엇을 지향하는지모르지만 절대 강요할 생각은 없다. 

내 꿈이 뜨뚜의 꿈이 될순 없는것! 그냥 내 생각일뿐 모든 뜨뚜의 꿈을 존중한다.)

 

그저 나는 뜨뚜가 나는 한 사람에게, 또 세상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 같다는 생각을 깊이 하고

실로 그 가능성이 무궁함을 느낀다!

 

나에게 뜨뚜는 '사랑을 어떻게 나눌까?' 라고 고민하기를 좋아할것같은 사람이다. 

뜨뚜가 자기 음악의 방향성을 마음껏 고민도해보고 꿈꿔보고 공상도해보고 해피 아티스트가 되었음 좋겠다. ㅎㅎㅎ  

음악에 대해 본인이 생각하는 고민들이 뜨뚜의 심장을 뛰게도하면서, 동시에 창작의 고통에 어지럽고 어렵기도 하겠지.

근데 그 고민은 길을 찾아가는 뜨뚜에게 반드시 등불이 될것도 믿는다. 

 

그리고 

뜨뚜가 공백기나 곡작업을 할 때나 여러 주변의 분위기나 뜨뚜 주변 흘러가는 동향 속에서 

나 자신을 잃어가고있다는 느낌이 들 때, 그 때가 바로 26살로서의 뜨뚜의 성숙의 시작의 계기가 될거라고도 믿는다.

-여기서 '뜨뚜가 자신을 잃을때'라고 않고 '잃어가는 느낌이 들 때'라고 표현한 이유는 뜨뚜는 절대 자신을 잃지 않을 것을 믿기 때문이다.-

 

때로 자기 자신이 타락한듯한??? 느낌을 본인이 느낄수도있겠지만.. 뜨뚜는 절대 자신의 신념을 버리는 일이 없을 것 같다.

되려 내 자신을, 내 믿음을 내가 오염시켰구나. 하는 마음을 느낄순있겠지만,

아예 나의 신념과 믿음을 버리고 청산하고 다른 사람이 되어 살진 않을것같다. 

 

신념 뿐만 아니라 뜨뚜가 처음 이 세상에 왔을 때부터 가지고 있는 그 뜨뚜의 따뜻한 성품과 심장도 아예 다른 사람이 되지 않을것을 믿는다. 

다른 사람처럼 되고자 하지 못할것같다는 말이다. 뜨뚜는 절대 자신의 믿음과 본연의 따뜻한 성품을 바꿀수없고 버릴수없을 것 같다.ㅎㅎ

음.. 아무리 어둠 속에 있어도 빛은 빛이듯이..ㅎ 뭐랄까 바다가 덮어도 모래가 모래된 그 자체는 변하지 않듯이.ㅎ

 

나를 잃어가는 느낌이 들 때, 내가 뭘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을때, 그래서 진짜 답답하고 다 ㅆㄹㄱ 같은 무언가를 느낄때

딱 그 때, 뜨뚜는 자신의 믿음안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도약을 할수있을것같은 사람이다. 

'이전의 뜨뚜'에게 가장 좋은 형님이 되어줄 '지금의 뜨뚜' 가 될것 같다. 

'아. 나는 나 자신과 내 상황을 이렇게 느꼈지만, 그럼에도 나에겐 나를 둘러싼 나의 하나님, 가족, 병자들의 사랑이 있구나.  손잡아주고 있었고 손잡고 있구나.' 하며 언젠간 힘이들때면 그 사랑의 가득함을 느끼면서 힘냈음 좋겠다.

 

enfj 병자인 나는 뜨뚜를 바라볼때 그냥 개인적으로 이런 믿음들로 뜨뚜를 좋아하고 응원하는 것 같다. 

 

뜨뚜에겐 어떤 달달함 가득한 사랑 보다 평안과 한결같은 안정감에서 오는 사랑이 힘이 되지 않을까? '와 집이당. 집에왔당~'하는..ㅎ ㅎ

뜨뚜에게 집같이 느껴지는 우리가 되었음 좋겠당. 그래서 우리가 '밥집' . . . ! . . .  ㅋㅎ.. ㅎㅎ :)

 

난 항상 글구 뜨뚜가 그냥 재밌게 지냈음 좋겠다.. 거창하게 파티하고 그런것도 깐지나고 잼겠고 좋겠지만..

그냥 일상에서 영감을 주는 것들에 둘러쌓이며 핵꿀잼을 느꼈으면.ㅎㅎㅎ 사랑하는 가족들과 대화도 마니하고 집밥도 마니묵고!! 

거기서 자연스레 나타나는 떡밥이 많은 떡밥중 나에겐 젤 의미있다. 

 

 

mbti로는 enfj라고하는 한 병자의, 병자인생 중 내 맘에 품게된 마음, 뜨뚜향한 믿음은 정리하면 그냥 

 

1. 너가 어떠하든간에 변하지 않는 안정감있는 사랑을 느끼게해주는 통로,

실제로 오늘도 이순간도 뜨뚜를 둘러싸고 있으며 존재하고 있는 그 사랑을 일깨워주는 통로의 지원군이 되고싶다는 거

 

2. 너와 너의 음악으로 인해 너 자신과 듣는 이가 낙원을 맛보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영감과 힘과 선한 에너지를 얻으며

그로인해 뜨뚜가 이 일이주는 뿌듯함을, 앨범을 내는 어느 특정 순간만이 아닌 앞으로 쭉 살아가며 안정적으로 느낄수있도록 

그때까지 그 이후까지 응원하는 사람이고 싶다는 거. (뜨뚜안의 비전을 극대화 시킴에 거름이 되는 팬이 되고싶은 것 같다.)

 

3. 재밋는 아이디어.. 같이 재밌다 와 제대로다 이렇게 해도 잼겠다하며 감탄하는 지원군,

너 음악이 우리 사는 세계에서 최고야하면서 지금처럼 즐거워하며 감탄하는 그런 지원군이고 싶다.

이렇게 살아왔고 지금도 그러한 맘으로 지내왔던것같다. 그리고 그냥 기도할때 생각이 날때면 뜨뚜를 위해 기도한다. 

 

와 잠만요.. 나 글쓴거 실화야????????

아무튼 enfj에게 중요한건 이렇다가 현업을 하거나 살아가다가 현타가 씨게 온다는거다ㅋㅋㅋ 와 나 넘 몰두하고 있구나 하면서.

지금도 완전 주접과 망상 또 이만큼 했구나 싶다. 벌써 이거봐라...... 나 뭔 논문썼다...... 리얼 챙피하다......... 

뜨뚜는 걍 뜨뚜인데 내가 넘 그를 침범한 것같고 그럴때가 있다. 이래서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나 이런 이야기를 잘안하게 되기도한다.ㅠ

방금 enfj 글 하나 봤는데 '남의 문제 지나치게 투영/관여한다' 이거 지금 ㄹㅇ 나다..

솔직히 이런 말 주변 지인에게 나누게 된다면 '야.. 너 챰... 대단하다' 하는 이야기 듣곤했었다. 어떻게 이렇게 대입해? 약간 그런 그런 느낌이랄까.

왜! 상상속의인물에게 대입하는 것과 같은 맥락의 면이 있기에..ㅋㅋㅎ...

그치. 맞지 싶어서,  그래서 혼자만 담고있던 사실인데 오늘 밥집에 우연히 mbti 관련 글과 병자의 댓을 보고.. 난생 처음으로 이렇게 적어내려가 본다. 

 

한 한시간 쓴것같다. (한시간 뻥이고 더 된듯. 와 부끄럽다 정말 나중에 조용히 지워질지도 몰라........병자들도 이글을보며 이 병자 진짜 너무 깊이 들어간거아니야??? 제대로 몽상가다..하는 맘을 느낄지도모른다.ㅠㅠ........) 

 

그냥 뜨뚜의 뜨뚜됨을 그대로 인정하고 한결같이 응원하고 밥집의 병자들과 함께 오순도순 나눠가는게 행복한 어느 enfj 병자의 글이었다.

아무도 안읽을수있지만... 그냥 어쩌다 저쩌다 이렇게 적게된다. 사실 내가 느끼는 바를 몽상으로 여길때가 많았기에

늘 혼자만 생각했는데 진짜 처음으로 어떤 공개된 곳에 이렇게 술술 적어보는 것 같다.

 

스크롤을 많이 내리게하는 부피 많은 뚱뚱한 댓글을 남겨 미안하고 그냥 지금 굉장히 부끄럽다.. 두서도 굉장히없다.. 미쳤다

내가 지금 enfj의 단점의 예를 보여준다.ㅠㅠ 아무튼 아무튼 병자들 모두 다들 좋은 토요일이 되길 바라며... 뿅! 

 

+ 그리구 밥집 병자들 보면서 어쩜 이렇게 좋은 사람들, 깊은 사람들만 모였을까.. 진짜배기만 모였다.. 하는 생각 진짜 많이한다..

진짜 어나더레벨 남들과 다른 사람들이다.. 인격적이고 따뜻하고 그 너머를 바라보고자하는 사람들..

 

내가 만일 나중에 뜨뚜를 만난다면

싸인해주세요 보다 밥집의 병자들 이야기를 하지않을까...

 

왜냐면 이곳의 사람들이 mbti 천생연분 이런 궁합? 그냥 가볍게 뛰어 넘고 능가해서 

한결같이 진실하게. 당신을 있는 모습그대로 사랑하고 지지하고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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