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2020.09.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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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울고 있는 푸옹에게 밥토끼가 다가왔어요

안녕 나는 밥토끼야 넌 누구야?

나는 푸옹이라고 해

푸옹이구나! 그런데 왜 여기에서 울고 있어?

내 친구 찌언이의 생일선물로 당근다발을 만들어 주려고 나왔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어서 여기까지 날아오게 됐어

그런데 어디로 가야하는지 길을 모르겠어

그럼 나랑 같이 가자 내가 데려다줄게

정말? 고마워

 

밥토끼와 푸옹은 같이 길을 떠났어요

~~

가는 길

~~

커다란 강 앞에 도착했어요

저 멀리 찌언이 살고 있는 집이 보여 그런데 강을 어떻게 건너지?

나도 강을 건널 수는 없는데...

밥토끼와 푸옹이 고민하는 사이

강에서 수영을 하던 수다리가 나타났어요

~~

수다리는 밥토끼와 푸옹을 등에 태우고 강을 건넜어요

고마워 덕분에 강을 건널 수 있었어

저기가 찌언이와 내가 같이 사는 집이야 같이 갈래?

밥토끼와 푸옹 수다리는 같이 집으로 갔어요

(똑똑똑)

울면서 문을 연 찌언

찌언아

푸옹

둘은 껴안으며 울고 흐뭇하게 쳐다보는 밥토끼와 수다리

찌언아 여기 밥토끼와 수다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도와줬어

고마워 내 친구를 데려다 줘서

친구가 사라져서 많이 울었구나 눈이 퉁퉁 부었네

잠깐만

펑 소리와 함께 산타밥토끼와 루돌프수다리 로 변신

사실 우리는 산타밥토끼 X 루돌프수다리이였어

밥토끼의 두 귀가 부딪히자 찌언이의 퉁퉁부은 눈이 예쁘게 돌아왔어요

한번 더 부딪히자 커다란 상 위에 당근다발과 피자케이크가 올려졌어요

~~ 생일파티 ~~

친구도 만나게 도와주고 생일파티도 함께 해줘서 고마워

아니야 우리도 덕분에 재밌었어 우린 이만 가볼게

산타밥토끼가 루돌프수다리의 등에 올라탔어요

그리곤 꼬리를 흔들자 하늘에서 하얀 눈이 내렸어요

찌언 생일축하해 그리고 메리크리스마스

(날아가는 산타밥토끼와 루돌프수다리)

고마워 너희도 메리크리스마스

 

동화책으로 만들어질 스토리는 아닌 것 같은데ㅋㅋㅋ

그냥 생각나서 써봤다ㅋㅋㅋㅋㅋ

산타밥토끼와 루돌프수다리를 써보고 싶었다01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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