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2021.08.22 11:47

나는 병자보다 훨씬 오래 좋아했지만 나도 쉽지가 않네

범죄같은거였으면 정말 아무 미련도 없이 돌아섰을텐데

실컷 욕하고 그만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자꾸 밥집을 들락거린다

나도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에 김지원 덕에 많이 웃을수 있었고

몇년간 받은게 많았다

참 머리로도 어렵고 마음으론 더 어렵다

상처는 억지로 떼내려고 하면 더 아프고 힘들더라

자연스레 딱지 앉고 떨어질때까지 밥집에서 글이라도 쓰면서

흘러가는대로 놔둬봐

마음이 어느쪽으로든 기울겠지

내가 지금 그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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