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2021.08.24 00:58

병자야..

병자가 느끼는 배신감, 분노

안느낀 병자가 어딨겠냐

나도 병자말에 공감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고

그치만 병자가 하는 말들이 지금 누굴 가장 힘들게 하는지 한번만 생각해줘

남겠다는 결정을 내린 병자들은 지금 이상황이 어쩌면 더 힘들수도 있으니까 너무 뾰족하게 반응하지는 말자

며칠 화내다 보니 결국 우리가 쏟는 화풀이에 더 많이 상처받고 긁히는건 바비가 아니라 같은 병자들인것 같아서 하는 말이야

그동안 바비에게 쏟아온 애정의 모양이 다르니 바비와의 끝이 다른건 당연하겠지만 병자들과의 끝은 모두 좋았으면 해

그래야지 않겠어? 쉽지않은 덕질이었잖아

여기까지 오는 동안 우리가 어떻게, 얼마나 진심으로 서로 부축이며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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