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밥2014.11.28 22:37

음 니 맴은 알겠다 근데 여기도 얼빠 배척하지는 않음. 그저 얼빠글에 담겼던 찻내를 좀 정리해달라 이런 의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난
근데 니 말에 따르면, 아래 내용이 책 서두에 김밥집 소개하면서 intro개념으로 써 놓은 글인데, 이게 잘못된 내용이라 고쳐야 되는거 같은데 그럴 맘 하나도 안들거든 ㅇㅇ 와꾸 빨라면 빨으라 해 그게 김밥이 아닌것도 아니고 와꾸도 김밥이니 뭐 어때로 바뀐거 같은건 나만 느끼는건지
너 글 읽다보니 좀 괴리감이 들어서 인트로 고치고 싶네 ㅅㅂ..

상기 입원가이드의 내용처럼 김밥집은 랩에 대한 개인적 평가, 아이돌이라는 사회적 위치를 가진 바비에 대한 아쉬움 등에 대한 게시글과 제대로 힙합하는 모습이 보고 싶다, 랩하는 모습이 제대로 캐미 터지니 힙합필 충만한 래퍼 바비였으면 좋겠다 라는 소망에 대한 게시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물론 갤의 특징 상 쓸데없는 소리만 늘어놓는 뻘글도 다수 올라온다.
또한 바비의 얼굴을 좋아하는 것도 이해하는 분위기이다. 랩떡밥이 지속적으로 풀려 병원에 입원 중인 병자들이 간헐적이기는 해도 나름 주기적으로 항암제를 맞고는 있지만, 아이돌궤도 상의 랩 파트가 힙합갤에 서식하다 Show me the money3를 보고 바비를 좋아하는 팬이 된 병자들의 입장에선 달갑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얼빠도 랩빠와는 별개로 인정하자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지금은 힙합하는 래퍼 바비의 팬이었던 병자들도 무대 위에서의 swag, 아이돌이라 칭하기에는 카메라 앞에서의 거침없는 자유분방함, 얼굴 전체의 근육으로 웃다가도 진지하게 양손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는 모습 사이의 gap이 존재하는 바비의 모습이 바비 본연의 모습 - 소위 말하는 내츄럴밥이라 하며 좋게 보고 즐기고 있다.
얼굴도, 랩도, 목소리도, swag도 모두 바비의 것이고, 김밥집은 바비를 빠는 곳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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