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2022.05.29 13:44

 결혼하고, 아기낳고 하는 일이 남에게는 자연스럽고.행복하고.당연하고 축복받을 일인데 바비는 지금 그냥 그러고 사는하루하루가 죄책감이 들어야 하고 절대 티내면 안돼는 금기고... 내가 행복하길 바라는 사람이 그러고 있는게 너무 슬퍼 바비 실수로 이런 상황이 됬다는게 더 원망스럽기도 하고 바비가 나보단 그일에 신경덜쓰고 괜찮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것 같고...그러니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저렇게 살아야 하는게 너무 슬퍼 그래도 행복하길...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해 이미 일어난 일인데 어떡해 그치 안냐 감당해야될 일이지 진짜 더 강해졌으면 좋겠다 난 예전의 정말 자신감 넘치던 바비가 그리워 지금도 없는거 아니지만..뭔가 달라ㅠ....너무 많은 일을 격어서 그렇겠지? 생각과 기대와는 다른, 아니 저번에 내 친구가 바비보고 재는 왜 맨날 씁쓸해 보이냐 이러는 거야 맨날 슬퍼보이고 뭔가 인생의 쓴맛을 잔뜩 본 사람같다고...진짜 너무 놀랐어 나 혼자만 그렇게 느끼는 줄 알았는데 오히려 나는 꽤 신나보인다고 생각한건지 하려한건지 근데 그냥 모르는 사람이 봐도 그렇게 보인다고 해서...너무 씁쓸했어 그래도 바비는 늘 내 생각보다 훨씬 긍정적이고 대단한 사람인 것 같으니까 화이팅..왜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행복하지는 못한걸까 나의 사랑은 아무 힘이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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