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2019.05.26 00:05

은근 러너웨이 듣는 걸 힘들어 하는 병자들이 많은데 

난 처음부터  지금까지도 가장 최애곡이다. 제일 먼저 들었던 곡이었는데

가장 병자 마음에 와닿고 저 가사들이 공감을 이끌어냈다는게 첫번째 이유고

두번째로는 내가 어땠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감춰져있던 속마음을 열어서 보여준 느낌이었다. 왜 술 한잔 나누면서 서로 비밀 한두가지 털어놓으며 꽁꽁 잠궈두었던 문을 열어주는 느낌있잖냐. 노래를 듣고 있으면 힘든 기억이 종종 떠오르기도 하는데 나 병자는 오히려 아이러니하게도 과거의 기억으로부터 회복이 되다 못해서 이젠 이런 감성을 가졌을때도 있었구나 하고 추억으로 남겨졌음

저 가사를 써내려갔을때의 뜨뚜가 겪어야만 했던 모든 상황들과 감정들을 생각하면 울컥하기도 하지만 지금의 뜨뚜가 너무나도 잘하고 있어 대견하기도 함

그리고 현재의 뜨뚜의 마음은 어떠한지 예전과 비교했을 때 무엇이 바뀌었는지도 궁금함. 솔직한 뜨뚜니까 무슨 말을 하던지 그대로 받아들이자라고 생각하면서도

가끔은 진짜 괜찮아?하고 의심이 들때도 있음.

뭐 예술은 보고 듣는 사람이 판단하는거라고 했으니까 나 병자가 좀 말도 안되는 결론을 내렸을수도 있지만 취존해주길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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