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2017.12.22 00:55

나병자는 뜨뚜를 통해 건전한 야함을 알게 되었다.


각잡고 얘기하자면 야하지만 더럽지 않고 값싸지 않은 거랄까

성을 성 그 자체로 아름다운 것임을 느꼈달까
"가"에서 무대위 내모습 삐리리, 보고 흥분했지 넌 벌써, 한 가사가 나에게는 충격이었다
그러고 배를 까고 여기저기 달려가주던 그 퍼포먼스도. (나 진지하다.) 
파이어웤에서는 사랑과 성이 잘 짜여진 모습을 보았고.
그런 야함을 무대에서 보여주고 어디에선가 발설한다는 것은
내 머리 속에서는 무언가 창피하고 해서는 안될 일이었는데
뜨뚜가 하는 모습을 보니 그냥 그렇게 밝고 건전한, 
우리의 사랑과 생활하는 모습에 녹아있고 반짝거릴 수도 있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조건 플라토닉만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했던 겨울같은 내가
불꽃 팡팡 ! 팡! 이런 것도 받아들일 수 있는 유연한 사람이 되었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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