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2021.03.21 03:08

근데 이 그림은 그냥 흘려보면

밥린이가 낙서하듯이  그려놓은거처럼 보이지만

사실 굉장히 디테일하게 묘사해서 한동안 이 포스터 보면서 맘 아팠어

뜨뚜의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러 저 잔에 저렇게 가득채워져있다는거

그 잔에 채워진게 너무 가득이라서 울컥하곤한다 

뻘하게 대비되게 웃겼던건 하늘로 솟은 저 라면같은 뽀글한 머리카락들이 

뚝뚝 눈물을 흘리면서 슬프고 힘든걸 표현하면서도 뜨뚜만의 저런 남다른 쿨함이 곁들어져서

욱했던 감정이 스르륵 정돈되는 느낌이랄까?

역시 표현력의 달인다워 

볼때마다 저 토끼는 어떤걸 머릿속에 가득 담고 있을지 그게 어떤식으로 또 들어날지 

너무 기대되고 찌릿찌릿 설레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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