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2021.07.17 02:49

후 새벽에는 럭키맨 앨범 중 내 기준 top3안에 드는곡이다

나는 근데 처음에 트랙리스트 보고 '새벽에'라는 곡 제목을 봤을 때 전에 살짝 공개됐던 뜨뚜 미공개곡 중 가사가 '생각보다 네 생각이나네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애' 였나? 그 곡이 나오는 줄 알았다.
그래서 뜨뚜야 이 곡은 언제 내 주냐?

암튼 탑3인 이유 얘기해야지
내가 진짜 뜨뚜표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곡들 진짜 사랑하거든
예를들면 SUrF, firework 이런곡들?의 경우 뒤에 깔리는 멜로디에 집중해서 들으면 저절로 귀가 황홀해지는 곡들 말이야

'새벽에'는 내 기준 럭키맨 앨범중에 뒤에 깔리는 멜로디가 제일 아름다운 곡 같아 
뭐랄까 예쁜 밤하늘🌌에 별을 하나하나 수놓는 느낌이야
그리고 뭔가 멜로디에서 새벽의 살짝 차면서 맑고 상쾌한공기가 느껴져
뜨뚜곡들은 이렇게 귀로 들었을 때 청각으로만 그치는게 아니라 뭔가 그 분위기가 공감각적으로 느껴지는 효과들이 있는 것 같아

이런 멜로디에 뜨뚜의 감미로우면서 샤-한 목소리까지 더해지니깐 노래가 좋을 수 밖에 없지

샤-하다는 표현이 나와서 말인데 작년에 '아이콘 온: 녹음실의 아이콘 편'에서 디렉 봐주시는 분이 '샤-하게' 불러달라고 뜨뚜한테 요청했었잖아
내가 생각하기엔 '샤-한' 느낌이 바로 새벽에 같은 느낌일것 같다

아 그리고 '새벽에'는 뭔가 'rest your bones'랑 '라일락'이랑 사촌관계정도 되는 곡 같다

뭔가 이 셋이 닮았어
몽환몽환미 느낌 나는 게 닮기도 했고 특히

새벽에의


백번을 말해봤자 내 뇌 속이
너에겐 보이지 않아
I could do better than anybody
뭐든 너를 위한담
너도 내 맘과 같기를 바란다면
욕심이겠지 그건 아마도
천국을 엿보는 기회
Cuz u r angel


이 부분이랑

레유본의

Turn me up baby
U turning me up and u know it already
천국을 엿보는 기분 넌 천사들의 노래 같지
황홀한 기분 두 손을 겹치고 우린 항해를 하지
하루 종일 그냥 누워있어도 그건 유익한 시간 낭비가 돼

 

이 폭풍 래핑 하는 부분이 뭔가 닮았어

암튼, 새벽에는 뜨뚜가 타이틀로 고민했다는게 정말 납득되는 곡 인것 같다
주변에 뜨뚜 노래 추천 했을 때 새벽에를 최애곡으로 많이들 뽑더라고
수록곡으로만 있기엔 아까운 곡이야
(모든 곡들을 타이틀감으로 잘 만드는 뜨뚜가 잘못했구만)

새벽에 무대 보고싶다

음방에서 혹시 새벽에 무대하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암튼 뜨뚜야 정말 럭키맨 활동기때 매일매일이 나에겐
"좋은 아침이네 정말로"였어
그리고 항상 "새벽에 새벽에 새벽에 i think of you"
(사실 새벽뿐만 아니라 시도때도 없이 니 생각해ㅋㅋㅋ
"알아주라 내가 널 좋아한다")

아오 새벽에 "새벽에"를 들으며 "새벽에"리뷰를 쓰려니깐 새벽감성으로 완전 의식의 흐름 장난 아닌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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