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2018.09.24 01:51

감동이다 병자야

아니 무슨... 하... 넘버링 하면서 조곤조곤 말해주는 병자 목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것만 같다

추웠던 겨울날 저 뷰리풀 직캠은 중병자상병자조상병자나 다름없는 나도 가장 많이 본 직캠이다

사실 병자인 주제에 직캠 잘 못 보는 급한 성미였던 내가 저 직캠을 계기로 다른 직캠들도 조금씩 보기 시작했거든

외모도 멋졌던 날이지만 그보다도 진짜 행복한 얼굴로 무대를 즐기고 있었다...! 그냥 너무너무 좋더라

추워서 코가 엄청 빨개졌는데도 춤과 표정의 리드미컬함이 살아있어

팬이 바라는거 뭐 큰거 있겠냐 그저 무대 위에서 행복해 보이는거

그게 제일 큰 부분 아닌가 싶다

글 잘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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