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2015.12.25 02:21
난 근데 바비 예전 가사에선 어순이라던가 문장 구조가 좀 일반적인 화법과 달라서 글로 읽으면 무슨 뜻인지 와닿고 그게 머리를 꽝 때리는 임팩트도 있긴 했지만 반면에 랩만 들었을때 그 의미가 전달되서 이해되는 속도가 랩의 속도를 못따라가는것 같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거든?
그니까 뜨뚜가 랩할때 전달력이 부족한것도 아니도 똑바로 내뱉는데도 불구하고 문장의 구조가 독특하다보니 그 의미가 뇌에 입력되서 이해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거야. 그래서 가사를 알고 있는 사람도 무심코 들으면 가사의 뚯이 빨히 파악 안되는? 그런 단점아닌 단점같은게 있는거 같단 생각을 했었는데(가끔 나오는 잘못된 딕션에 대한 외부의 지적과 딜리버리 문제도 이 부분의 영향이 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했고)
이번 아니라고 가사는 그때의 아쉬웠던 점이 전혀 안느껴질 정도로 랩 자체로 그 의미와 느낌이 바로바로 전달되는거 같아서 너무 좋았음. 가사에 말하고자 하는 바를 진부하지 않게 아름답게 잘 풀어내면서도 문장이 굉장히 잘 다듬어졌단 생각이 들어서 뜨뚜 칭찬해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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