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2019.10.23 07:56

sns는 인생의 낭비랑 말을 바비한테 하게될 줄 몰랐다

네 인스타에서 위로와 감동도 많이 받았는데

단 한번의 포스팅 때문에말이야

그만큼 이번글은 파급력이 쎈거였어

문신 왜 새겼어? 신이 두려운게 아니라

네 믿음을 가로막는 모든 것들이 두렵지 않다는 거였니?

그 일을 계기로 말없이 떠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못보다도 팬들끼리의 내분에 지친 사람이 더 많았을거야

그걸 겨우겨우 수습해가고 있는데 한번을 못참아?

 

이미 엎질러진 물에 무슨 소용있겠어

네 우정이 소중한만큼 팬들은 네가 소중해

내가 사랑하고 인정하는 만큼 다른사람들도

그렇게 바라봐줬으면 좋겠어

아니 하다못해 너를 생각하는 

마음이 조롱받지 않았으면 좋겠어

 

지금은 어때? 소속사에서도 말없이 지나간일,

어느 누구도 입밖에 꺼내지 않았던 일을

네가 공식계정의 포스팅 1개로 인정하게 된거야

넌 고작 생일축하 한마디였겠지만말야

 

너를 힐난하고 비난하는 싸늘한 여론을보며

팬들은 벙어리 냉가슴을 앓아

팬들은 두번 다친다고

 

잘하겠다며 눈시울을 붉히던 지난 여름 팬미팅은

말뿐인게 되버렸네

팬들이 가장 원하던 바램을 깨버렸으니

우린 그저 좋은 노래로 돌아와주길 기다렸는데

 

네가 머릿속에서 어떤 생각을하든

난 말릴 수 없어 그건 네 자유야

포스팅 올리는 것도 네 마음이야

근데 너는 혼자의 몸이 아니거든

네팀과 팀원들, 팬들이 있어

 

아무 생각 없이 올렸든, 어떤 의도로 올렸든

네가 입힌 피해를 꼭 절감하길 바란다

 

너에게 이런 쓴소리를 쓰게될 줄 몰랐고

그동안 개썅마이웨이라고 생각했던 모습이

이런식으로 돌아올 줄이야

이럴땐 팬과 가수의 거리가 참 멀고 

다른곳을 보고있단 생각밖에 안드네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