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ous2014.10.26 23:38

힙합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인지라 그냥 느끼는 대로 쓰는 리뷰. 초반엔 차분하다 점점 조여오듯 빨라지는 박자 그러다 "내 박자에 올라타"부분에서 묘한 쾌감과 섹시함이 느껴졌다. 거기에 물뿌리는 장면은 청각적 쾌감에 시각적 쾌감!까지 가미해주었다(핏에 딱 맞는 바지도 시각적 쾌감에 한 몫 했다). 후반부로 가면서 바비 본인이 흥분한 듯 가사를 씹는 부분은 듣는 사람마저 흥분하게 만들어주는 느낌. 개인적으로 바비가 흥분해서 가사를 씹는 것을 좋아하는 편. 전체적으로 야한 가사가 상스럽지 않고 야한 느낌 그대로 받아들여지게 하는 것도 좋았다. "가"는 스무살의 남자가 가진 에너지를 있는 그대로 내뿜은 무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렇게 절제된 듯 섹시한 무대도 많이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