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2018.09.14 01:38

벌써 1년이 됐다고해서 오랜만에 앨범을 트랙리스트 통째로 반복해서 들었는데 갑작스럽게 나온 솔로 소식에 놀라고 설렜던 일, 뜨뚜의 솔로곡은 어떤 모습일까 상상하고 기대했던 일, 쇼미와 꽐라때와는 전혀 다른 앨범 색깔에 놀랐던 일, 한 트랙 한 트랙 넘길때마다 내가 그리워했던 바비 음색에 반가웠다가 또 새로 듣는 음색이나 낯선 랩 플로에 짜릿함을 느꼈던 일, 수많은 사람들의 칭찬에 내가 대신 뿌듯해 했던 일 등등 온갖 감정들이 스쳐지나가더라. 

 

아주 잠깐 차트에서 반짝했다 금새 질리는 인스턴트 같은 음악이 아니라 언제 어느때 꺼내 들어도 세련되고 신선하게 들리는 음악을 한아름 선물해줘서 고마워. 럽앤폴은 바비의 다음 앨범은 또 어떤 색일까 궁금해지게 만드는 최고의 앨범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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