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듬김밥2014.11.10 22:44
#연힙#
바비의 실력과 가능성에 의심을 품던 대중들에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는 무대였다.
그동안 관객들을 데려다 놓고 하는 경연무대인 암일과 가 l4l에서는 보이지않았던 진정성이 느껴지는 가사와 랩 그리고 무대연출과 적재적소에 배치된 아카펠라랩과 훅의 활용이 시너지효과를 냈던 것 같다.
이 무대를 보고 소름끼치던 기억이 난다.

#가올바#
처음들었을때는 낯선느낌의 곡이었이지만 아이돌래퍼가 아닌 래퍼로서의 자신감과 힙합에 대한 바비의 진지함이 느껴지는 랩이었다.
내기할래 you naver seen man like me로 시작되는가사가 꽤 독특했다. 바비같은 래퍼는 없었고 아이돌래퍼는 더더욱 없었다. 오직 바비만이 가능한 독보적인 느낌을 받았다. 가드올리고 바운스라는 제목도 특이했다.노래제목으로는 쓰이지 않을 것 같은 낱말들을 모아놓고 또 가사를 쓰고 랩을 하는 바비만의 유니크함이 돋보이는 곡이었었다. 그 전에는 암일을 제외하고 일리네어의 곡으로 하다보니 그들의 느낌이 많이 났는데 가올바만큼은 온전히 바비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더 좋았던 것은 관객들과 쇼돈에서의 경연마지막곡이다보니 그들과 소통하려는 모습이 단지 우승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어서 이미 승자인것 같았다.

쓰고보니 그때가 그립다.시벌탱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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