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2014.12.31 21:27

또 다른 하루 시작, 한계와의 마찰

널 아름답게만 여겨 내 살을 가르는 혈관

너가 떠난 후 내게 남은 건 널 잊지 말라는 궤도

따라서 노를 젓겠지 방향 없는 채로

날 밟은 네 발의 조각이 내 마지막 기억이라서

가리고 싶어도 가릴 수 없어 머리에 밝게만 빛나서

이미 본 적 있지 전에 시간 지나면 아침 쯤엔 사라질텐데

너와 내 방처럼 마주보곤 해

이제는 못해 너의 눈 코 입


이거맞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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