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2021.02.21 22:00

우린 개멍청해 그래서 행복하지 우린 개멍청해

 

팬싸때 뜨뚜한테 말해주고 싶었던 내 감상은 이노래를 처음 들었을때 뭔가 신선한 펀치한방 맞은 기분이었다 지금까지 인생을 살면서 난 아마도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똑똑해 보일까? 명석해 보일까?를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살아온 것 같더라 지극히 성취지향적이고 결과지향적인 우리나라 분위기도 한몫했다고 생각이 든다 캘리포니아같은 곳에서는 낙천적인 사람이 그렇게나 많아서 매일 행복하게 헤헤거리고 큰 고민도 없이 산다는게 밈화 돼있다는걸 최근에 알게 되었다 물론 일반화이긴 하겠지만 그런 긍정적인 사람의 비중이 많은 곳과 우리나라는 거의 극과 극에 있지 않을까?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본인이 모르는 것을 쉽게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고 쉽게 아는척한다고 느끼기 때문에 저 한줄의 가사가 제법 신선하게 다가온 것 같다 근데 영통 후에 나온 인터뷰에서 뜨뚜는 브렉잇다운 가사가 본인과는 거리가 있다고 말해서 약간 혼돈의 도가니가 되기는 했다 ㅋㅋ 무튼 뜨뚜는 영리한 놈이고 눈치도 완전 빠른 놈이다 그건 조금만 지켜봐도 알고 뜨뚜팬이면 모를 리 없다고 확신한다 그런데도 내려놓는 방법 솔직해지는 방법 있는 그대로의 본질을 보는 방법 혼란한 세상을 행복하게 사는 방법 그런것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가사같다 나 혼자 너무 진지하고 딥하게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ㅋㅋ 그냥 20대의 노세노세 젊어서노세스러운 가사로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하긴 한다 그리고 복분자 겁나 땡긴다 맛있는 복분자 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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