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라
많이 기다렸냐 ㅋㅋ 미안 ㅋㅋ
별거 아니고 뜨뚜가 잘 먹길래 먹방 재료를 주제로 한 퓨전요리를 해봤다
마음 같아선 1221가지 하고 싶었는데 몸이 따라주질 않아서 ㅋㅋㅋ
1. 우밥소스 - 파스타 & 파스타
크림파스타는 우유 치즈 생크림에 우밥소스 반을 섞었다. 그 자체로도 너무 맛있지만 고기가 빠지면 서운하잖아? ㅋㅋ 날것 인듯한 등심을 두툼하게 올려봤다 ㅋㅋㅋ 그리고 뜨뚜가 좋아하는 토마토 소스는 아니지만 대리만족으로 방울토마토를 넣었고 차돌을 볶아 다지고 우밥소스로 간을 했다 보기하곤 다르게 진짜 맛있었음. 두 파스타 모두 핵꿀맛링 ㅋㅋ
2. 소불고기 - 가지라자냐
라자냐 대신 구운 가지를 깔고 불고기 베사멜 소스 치즈순으로 올리고 이 과정을 두번 반복! 오븐에 구우면 된다. 별로 어렵지 않고 맛도 괜찮았는데 다음에 가지를 두개 넣어야겠다 짜 ㅋㅋㅋㅋㅋㅋㅋㅋ
3. 제육불고기 - 피자
뜨뚜가 좋아하는 피자닷!!
이건 색다르다 했는데 이미 시판중인것 ㅋㅋㅋㅋㅋ 잡다한거 안넣고 간단하게 또르띠야에 토마토소스 제육 모짜렐라 고수가 전부지만 짭짤하니 맥주도 땡기고 좋았다 특히 고수 좋아하는 사람은 나처럼 듬뿍 얹어서 먹어보길.
4. 돈밥소스 - 베이컨말이 치즈주먹밥
돈밥소스로 밥을 볶아서 주먹밥 형식으로 안에 치즈를 넣고 베이컨으로 말아 구웠는데 잘 뭉쳐지질 않더라고.
부리또랑 부리또볼도 하려고 재료 다 준비했는데 이 놈의 아보카도가 안익어서 으깨지지가 않네. 이 시간에 갈수도 없고
사실 좀 힘들어서 이건 다음에 할까? 하는 유혹을 뿌리치고 서둘렀건만 ㅋㅋ 날 웃게하다 울리다가 웃기게 하는 아보카도 ㅋㅋㅋ
아 오늘이 벌써 4월 4일이네 이번주에 벚꽃축제 있잖아 아싸 뜨뚜보러 간다 ㅋㅋㅋㅋㅋㅋㅋ
병자들 지금 비오는 소리 들으면서 자고 있겠지? 잘자라
+추가
부리또볼 & 부리또
두개 다 처음 먹어봤는데 뜨뚜덕에 맛있는 음식 알게되고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파스타 너무 땡긴다 크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