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쇼미더머니3 우승날

헐 세상에

벌써 4년이나 되었구나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

난 쇼돈본게 2년전인데ㅋㅋ

4년이라니 

와,,, 쇼돈충으로서 감회가 남다르네...  ㅠ 벌써 그게 4년전이라니

9월의 남자 목요일의 남자 올해 9월 목요일마다 ㅈㄴ 기대하고 있어야겠다

2주사이에 모두 몰려있는것도 신기하다 ㅋㅋㅋ

이틀 뒤면 꽐라 2주년에 담주 금요일은 솔로1주년 담날은 데뷔3주년 ㅋㅋㅋㅋ

이게 좀 떨어져서 있으면 뭔가 더 기념하기도 좋고 그런데

넘나 몰려있어 ㅋㅋㅋ

그게 9월이었냐 와 ㅋㅋㅋㅋ 꽐라도 9월에 나왔었는데 ㅋㅋㅋ 9월에 좋은 날이 많았네 ㅋㅋㅋ

쇼돈 우승해서 래퍼들 사이에 인정도 받고 뚜듯하다 ㅋㅋㅋ

내가 쇼돈 보고 병자가 됐다 ㅋㅋㅋ

쇼돈콘을 못간게 넘나 아쉽다

이 모습을 못보다니 그 생각하면 자다가 벌떡

신입병자는 이때의 뜨뚜가 구전설화같아서

당시 달렸던 병자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신입병자를 위한 쇼돈밥 움짤털

봤던거면 또 보고 못본거면 줍줍하고

그리고 

전설 아닌 레전드의 시작

구전설화 내꺼도 풀어드림

해마다 락페가서 슬램하고 놀던 락빠인 나병자는 국힙이라고 하면 1세대 2세대 정도를 많이 들었었음

술취한호랭 꿀가족 등등 나중에는 닫듀 기타 등등 그니까 사실 최근 힙합은 잘 몰랐음

좋아하던 주 장르가 아니긴 했지만 쇼돈이 재밌어 보이길래 3 시작하기 전에 2를 복습하고 3은 정주행함

예선때부터 아이돌이라고 팬들도 벌써 있고 그런 애들이 있는거임

오 뭔가 옷도 잘입고 확실히 아우라가 다르긴 하네 이럼서 그닥 편견은 없었지만 처음부터 주목은 받겠구나 싶었음

아 근데 예선에서 갈릴레오를 들어버린 것!

박자타는게 진짜 스무스하고 꽤 놀라웠다 얼굴은 별생각 없었음

그 뒤에 눈 휘어지면서 웃는걸 봐버림 뭐야 인간의 눈이 그렇게 휘어질 수가 있다니 졸 신기하네 함

예선 통과하고 모자날리고서 몸부림같은 춤추는데 이상한 놈이라고 생각함 ㅋㅋㅋㅋㅋ 모자에 자석있는줄

50점이면 F라고 말하는것도 놀라웠음 갑자기 이상한 놈에게서 총명함을 발견함

암일 그냥 아무 생각없이 봤다가 랩을 넘 신나게 하는거임! 무대를 재밌게 하는거 같아서 좋아보임

이때까지도 입덕 아니었던듯

가 할때 존나 멋지게 잘한거 같았는데 표를 너무 못받았길래 좀 화남

이때 생머리 찰랑하는거 보고 심쿵을 느낀듯

그래도 아직 입덕은 아니었음

근데 보면 볼수록 패기가 장난 아니고 자신감 있는 모습이 좋아보임

엘뽀엘 때 연출력과 형님공경 또한 좋아보임

준결승 정도부터는 나도 모르게 응원하고 있었음

연힙 보다가 현실소름 돋았음 ㅎㄷㄷ 우승할때 ㄹㅇ 현실박수침

이때쯤엔 이미 종병갤에 있었던 듯 

검색하다가 윈때 영상통화하는거 보다가 펑펑 울음 

동일인이란게 믿겨지지 않았음 근데 그걸로 제대로 출구봉쇄됨

그리고 초대병원장의 인도로 인해 김밥집에 정착

정신을 차려보니 그렇게 4년이 지났습니다.

딱 마지막회 우승 발표나자마자 오이지에서 기다렸단 듯이 축전 올리는데 정말 소름돋고 짜릿했었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