ㅃ 어제 불판 무슨 일이야ㅋㅋㅋㅋ

같이 달려놓고 자고 일어나서 놀라는 수다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버하면서 300플 달린게 젤 웃곀ㅋㅋㅋㅋㅋ

불판과 함꼐 버텨온 시간들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 3시간의 병자들의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담여있는 ㅋㅋㅋㅋㅋ

어제를 거치며 병자들간에 전우애가 더 돈독해졌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처음 두 곡 끝내는 뜨뚜 표정을 보고 난 알았다 오늘 터진다

진짜 무대에서 표정만으로도 다 보인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제대로 날겠구나 싶어지는 그 분기점이 있음

초반엔 약간 턱 내밀고 시선도 약간 위나 측면을 향하면서 무대 적응기가 있고 (보통 한두곡만 하는 무대에선 저러다 끝남 ㅅㅂ) 살짝 시선이 편안해지면서 내밀었던 턱이 제자리를 찾으며 전체적으로 이완된 표정이 보이면 그 날 무대는 씹어먹어버리는거임

개인적으로는 연말 행사에선 워낙 팀당 시간 제한이 빡빡하다보니 그 분기점이 조금만 빨리 와줬으면 하는데 요즘 점점 앞당겨지는거 같아서 겁나 좋다 

어제 레카부터 너무 뜨뚜가 잘해서 병자들도 끝까지 달림ㅋㅋㅋㅋㅋ불판 사람 많았다 진짜ㅋㅋㅋㅋㅋ

뜨뚜 무대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뜨뚜가 좀 하이텐션이다보니 연말무대들 보면 이게 좀 싱크가 안맞을때가 있었다

그래서 늘 좀 조마한 맘으로 보곤 했는데 가요머전보고 이제 더이상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 ㅋㅋㅋ

이제 어떤 무대를 서든 그것이 연말무대든 시상식이든 콘서트든간에 뜨뚜가 서는 그 모든 무대가 나 병자에게 흡족할것이라는 그 확신!

그것을 내가 느꼈단 말이지 ㅋㅋㅋㅋㅋ 병자들은 안그랬냐 ㅋㅋㅋㅋㅋㅋ 

어제 정말 뜨뚜의 무대의 전달력이란

난 어제 시상식이라니라 어디 축제에 진짜로 가있는거 같았다

뜨뚜의 장악력도 폭발했고 전달력도 폭발했다

거기다 카메라 감독님도 한몫하셨지 개쩔었다 어제 하튼

뜨뚜 무대나 팬캠 영상 볼때 객석 보면서 싱긋 웃는거에

그렇게 발리더라 ㅋㅋㅋ 막 같이 웃게 되 ㅋㅋㅋㅋ

어제도 무대 중간에 하이!하고 인사했자늠 ㅋㅋㅋㅋ

막 그런거보면 소통하는 느낌이 들어서 참 좋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