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위험한 것 같다
그렇게 많이 들었는데도 훅 치고 들어와
가사가 말이지
뜨뚜가 마치 나에게 조근조근 얘기해주는 기분이 들어서
엊그제 외국분이 뜨뚜에 대해 쓰신 글 중에 진심이 느껴진다는 그런 내용이 있었잖아
신기했다
모국어가 아닌 노래를 듣는데 우리와 같은 감정을 느꼈다는게
내가 외국팬이었어도 그랬을 수 있다는 거니까
놀라웠어 정말 언어를 뛰어넘는 무언가가 있는가 보구나 해서
내게 기대가 팬송이라고 했을 때 속으로 반신반의 했었거든 나는ㅋㅋㅋ
근데 팬송이라고 하려면 내게기대 말고는 없겠다 싶네 지금은
가사가 너무 좋다
그렇게 기대서 살고 있다
내게기대 내 최애곡이다 아니 인생노래다 나에겐 정말 소중한 노래야.
나는왜 제목만 봐도 가슴이 아리냐 병자때매 야밤에 눈물난다 아 나는 내게기대 들으면 운단말이지!! 안울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