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둘다 밥집에 상주하는 것들을 가리키는 것은 맞는데
묘하게 사용되는 범위가 다른거 같다
병자는 주로 자기 자신 지칭할때 나병자는~ 하고 쓰이는데
나수다리는 이라고 쓰는 병자는 못봣다
아무래도 과한 커여움으로 인한 3인칭 거부반응인지도
수다리는 뭔가 자기자신 보다는 다른 병자를 지칭할때
유독 코엽거나 기특한 경우 올림말의 느낌으로 쓰는거 같기도 하다
그렇다고 수다리>>>병자인가? 그건 또 아니다
진지빨고 쩌는 리뷰글 쓰는 병자한테는 병자라 그러지 수다리라고 안한다
참으로 오묘한 구분인데 기가막히게 다들 적재적소에 쓰고있는듯하다
걍 오늘 밥집 변화의날 기념으로 뻘글 좀 써봤다 ㅋㅋㅋ
나 수다리는
나 병자는
뭐 이런 느낌이랄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