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낮에 쟁여뒀던 뜨뚜 꿈 세번째 얘기 내용을 살짝 스포했었다
바로 병자의 찌질하고 욕망이 담긴 꿈내용ㅋㅋㅋ
나 병자가 단어 선택을 잘못해서 그런가 병자들의 오해를 좀 일으켰지만ㅋㅋ 세번째 얘기를 지금부터 풀어보겠다. 짧은 꿈이다.
(공교롭게도 지금 꿈 꾼 날짜를 확인해보니 리커넥트 팬미팅 1주년 날에 꾼 꿈이다신기)
공방인지 콘서트인지는 모르겠는데 나 병자가 밤에 몰래 집에 있는 쿠션을 들고 집에서 나왔다. (쿠션의 용도는 모르겠다 오고가는 길에 베고 자려고 갖고왔는지) 공연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암튼 공연이니까 아이콘 전부 다 나오고 아무래도 공방 이었던 것 같다. 코닉씨들을 집까지 데려다주는 셔틀버스도 마련되 있었다
퇴근길도 봤고 이제 나 병자는 집까지 데려다주는 셔틀을 타는데 타기 직전에 뜨뚜가 보였다. 뜨뚜야아아아!!!하니깐
나 병자에게 손을 흔들어주는데 무표정으로 손 흔들어줘서 꿈속 뜨뚜는 냉미남 같았다. 그런데 갑자기 동네꼬마 한8~10살 되는 남자애들이 나타나서 뜨뚜한테 몰리는 것이었다. 마치 피리부는 사나이 뒤를 졸졸 따라다니고 뜨뚜는 나 병자한테는 냉미남이었는데 막 남자꼬마들이뜨뚜를 둘러싸니까 완전 헤벌쭉 함박 웃음을 지었다. 뜨뚜 눈웃음을 못받은 나 병자는 약간 질투가 났다
한 꼬마가 "바병 셀카찍어주세요" 해서 뜨뚜가 매너다리 하고 꼬마들과 셀카 찍으려는 순간 나는 '나도 뜨뚜랑 셀카찍을거야' 하고 꼬마 아이들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서 화면에 얼굴이 나오게 고개를요리조리 돌려가며 가까스로 폰 화면 끄트머리에 셀카 같이나오기를 성공했다✌ (한 그 화면에 얼굴20개는 같이나올만큼 나 병자는 아주 깨알같이 나왔다)
그리고 폰 주인 꼬마아이한테 나한테도 사진 보내달라고 접선하는 중에 꿈에서 깨어났다.
꿈에서 깨어난 나는 뜨뚜랑 셀카 찍는 덕질 버킷리스트를 꿈에서 이뤄내서 아주 기분이 좋았다ㅋㅋㅋ
그리고 그날도 병자에겐 소소한 좋은 일이 일어났다ㅋㅋㅋ
1. 3시간 밖에 못 잤는데 현업할때 그렇게 피곤하지 않았음
2. 버스를 갈아탈때 길게는 15분정도 기다려야 하는 버스가 바로옴
3. 물론 나 병자는 못갔지만 그 날 맏형누님 카페에 뜨뚜 작업멤이 왔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꿈속 뜨뚜 모습은
나 병자가 입덕했던 암일 뜨뚜와 유사했다. 나는 보통 꿈 꿀때 뚜뜨 모습이 어렴풋이 기억나면 메모장에 그 모습이랑 유사한 사진을 함께 저장해놓는데 저 사진을 찾는데 오랜시간이 걸렸다는 건 비밀이다
#꿈 #뜨뚜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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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은 왜 들고 나온거얔ㅋㅋㅎㅋㅎㅋㅎ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 꿈 겁나 코엽다 ㅋㅋㅋㅎㅋㅎㅋㅎㅋㅎ
나도 꿈속에서 뜨뚜 보고싶다.... 행복한 꿈 꾸고싶어 근데 꾸면 기억안나 ㅋㅋㅋㅋㅋㅋㅋ 잠깐 정신있을때 어!!! 뜨뚜가 꿈에 나왔고 이러한 일이있었어 기억하자 기억하자 하다가 다시 잠들고 일어나면 까먹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기억나는 꿈이 하나도 없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