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병자들 나 병자 약 4개월간의 뜨뚜꿈 존버하고 성공했다 어제 능력자팬분이 음원추출해주던거 계속 들어서 그런가 뜨뚜가 꿈에나왔다
오늘 현업가려고 준비중에 뜨뚜생각하다가 응? 나 꿈에서 뜨뚜 본것같은데하면서 겨우겨우 꿈을 기억해냈다
서론이 좀 길었지? 미안하다 너무 기뻐서 그래
자 이제 꿈 얘기 시작한다 (짧을줄 알았는데 메모장에 묘사하면서 살붙이니까 꽤 분량이 됐다)
덕메 지인과 함께한 국내 아이콘 스케쥴이었다.
공식 팬미팅이나 콘서트치고는 좀 규모가 작은 스케쥴이었는데 미니 팬미팅 정도?
총 팬미팅이 1,2부 있었던 것 같은데 1부에서 뜨뚜가 관객들과 2부때 있을 이벤트를 뭐할지 미리 짰다.
좀 개구쟁이 같고 짖궃은 이벤트 같은느낌이었는데 뭔진 기억이 안나고
뜨뚜가 " 다들 아셨죠? 이따가 그렇게 연기해주셔야 되요?" 하고 신신당부를 하고1부를 마쳤다.
그리고 2부에서는 본공연을 마치고 각 멤버별로 컨셉을 잡아 팬들과 더 오랜시간을 갖는 그런 시간을 가질 예정이었는데
뜨뚜 컨셉은 '어린이들과 보내는 시간'이었다
늙은이는 안된다?
일단 1부끝나고 공연장 근처에서 덕메지인들과 같이대기하고 있는데 그때 우리는 그 건물의 큰 창문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형멤이 보이는거다. 알고보니 전체멤버 다 그쪽 지나가는 형멤다음 뜨뚜도 지나가서 막 내가 쪽팔림을 무릎쓰고 오도방정을 떨면서 하트를 점프하면서 날리고 뜨뚜도 하트해주면서 약간 뭐야ㅋㅎㅋㅎㅋㅎ 끅끅거리면서 웃고갔다. 근데 타멤최애인 덕메 지인들은 그 팬들과 스페셜 타임 갖는 그 컨셉의 조건이 되서 신나하는데 나는 어린이가 아니니까 막 심통나 있었나 속상해하고 있었다. 그래서 덕메지인들이 달래주고 있는데
갑자기 뜨뚜가 코앞에 나타나서
"왜? 뭐가 문제야?"이러는 거다. 심멎
그래도 꿈속에서 뜨뚜앞에서 떨지않고 속상함을 잘 토로했다
"뜨뚜 오랜만에 보는거고 나도 뜨뚜 오랫동안 보고싶은데 어린이 아니라서 못보니까 스페셜타임 못들어가니깐"
그랬더니 뜨뚜가 고민하는 기색도 없이 (호칭은 기억안나니까 병자로)
"그런거였어?ㅋㅎㅋㅎㅋㅎ 병자도 어린이 하면 되지!!"
나병자:어떻게?
뜨뚜:"입장할때 어린이라고만 말하면 내가 다 들여보내줄거야!! 걱정말고 이따봐"라고 했다. 약간 그 뜨뚜의 섬국 팬미팅에서 베이비 다요 비슷한 느낌? 나이가 어찌됐건 아이코닉은 모두베이비다 이런의미 같았다. 뜨뚜 완전 스윗한데 목소리는 천진난만 코여웠다
심통났던 나는 다시 신이 났다. 꿈속에서2부공연 하는 모습은 안나왔지만 몇달동안 뜨뚜 내꿈에 왜 안와!! 했는데 꿈속에서 뜨뚜가 달래주기도 하다니 오랫동안 꿈 존버한 보람이 있었다
그리고 추가로 닭꼬치 같은거 먹었는데 하필 막 닭꼬치 흘리고 입에 다묻힌 상태에서 아이콘이 근처 지나가서 덕메지인들한테 "안돼 난 이런 몰골을 보일수없어"했지만 그들이 알아서 나를 끌고가서 또 아이콘한테 손흔들고 인사했다.
이날 뜨뚜의 모습은
이날이랑 닮았다.
이상하다 나 짧머덮밥 생눈파 병잔데 아직 꿈속은 뜨뚜가 머리잘랐단 사실이 업뎃이 안됐나봐ㅋㅋㅋㅋㅋㅋ
머리 짧은 뜨뚜도 꿈에 조만간 나오길 바라며
꿈 얘기 읽어줘서 고맙다
#뜨뚜꿈
병자 꿈 넘 잼나다 ㅋㅋㅋㅋ 연기해주는건 뭐야 ㅋㅋㅋ 팬들이랑 이벵하는 꿈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자의 꿈은 진짜 신박해 ㅋㅋㅋ 근데 그동안 4개월째 뜨뚜 못봤다던 병자가 너 병자였군 ㅋㅋ
드디어 뜨뚜를 봤다니 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