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는 지 몸뚱이 지 목 하나밖에 믿을 곳 기댈 곳 없이 묵묵히 버티고 이겨내는데
주변에선 밀어준다 어쩐다 ㅇㄱㄹ 쩔고
속터지는건 늘 팬들 뿐이고
그래도 난 믿는다
음악이 남을거라고
진심이 남을거라고
그래서 지금은 일단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보려고
정치고 뭐고 ㅇㄱㄹ 끌리는 것 전부 눈 멀고
그냥 뜨뚜 앨범 들을 수 있다는 거 그거 하나만 보고 간다
이렇게 늘 힘든 상황에서도 바위틈 비집고 자라나는 풀처럼
그렇게 버텨온 뜨뚜니까
그리고 그 곁을 지켜주는 병자들이 아직 여기 있으니까
하지만 욕은 좀 하자 ㅅㅂ
김밥 기다릴게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