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나잇

널 위해 준비한게 많이 남았으니 자면 안 된다는 뜨뚜 ㅋㅋㅋㅋ 요가사보고 좀 오랫동안 심쿵했었지 그래도 잠은 자야한다

뜨뚜는 왜 밤에 잠도 못자게 준비를 많이 해갖고 말이지  

뜨뚜가 참 이런 가사들 잘쓴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아니 아침이 오면 자면 안되는거 아니냐 근데 ㅋㅋㅋㅋㅋ

그때는 하루 시작되니까 생활을 해야지 ㅋㅋㅋ

아침이 오기까지 멀었다는게 그만큼 아직 잠자기엔 시간이 이르다는거지 무야호 ✌😀✌

아이스크림 좋지 근데 나 병자는 그건 먹어도 먹은거 같지가 않더라고 왜일까 아이스크림은 뱃속에서 증발되는걸까

아무래도 녹는거 다보니깐? 부피에 비해 배가 안차는게 아닐까

 그렇구나! 그래서 식사후에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이 나오는거였나보다!

나 병자는 아직 저녁을 안 먹어서 뭐 좀 먹으려고 대책 없이 물만 끓였다가 밥집에서 못나오는 중 물 끓길래 꺼버렸다

오물오물 토끼짤 선물한다

맛나게 먹고 배뚜둘하믄서 꿀잠자라 ㅋㅋ

언제 또 저렇게 오물오물했냐 ㅋㅋㅋㅋ

라면 끓이려고 물 끓였던거냐 ㅋㅋㅋ

근데 밥집하다 주린배 움켜쥐고 잠들게 되면 어떻하냐 

사실 지금 입맛이 없어서 정말 대책없이 '그래 일단 물이나 끓이고 보자' 였다ㅋㅋ 안 그러면 계속 가만히 있을 거 같아서 근데 식탁에서 자리잡고 뜨뚜 노래들으며 밥집만 하다가 결국엔 안 먹고 내일 아침에 먹기로 결정했다

 그래 내일 아침에 밥모닝하고서 맛있게 먹자 ㅋㅋㅋㅋ

라일락이 참 들을수록 그렇더라고!

처음엔 다른 곡들이 뿜어내는 향들이 강해서 좀 느낌이 담백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첫사랑이라는 뜻과 노래와 가사에 비해서 그 절절함이 나 병자는 좀 생각보다 별로 없다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이게 은은하게 향이 나는것처럼 들을수록 그 담백한 느낌 속에 풍기는 찐한 감정이 있어

나 병자는 내 첫사랑 할때 그 네글자에서 그 애절함을 느꼈지

 실은 아무런 알림이 안 와서 시무룩해 있었는데 이렇게 긴 댓이 있어서 놀랬다 모두 뜨뚜처럼 진국인 곡들이라 들을수록 더 좋아지는 거같다

요 곡에서 나 병자는 "너의 향기 U killing me 반쪽 U half moon" 랑 "술에 취한 네 목소리 got i love it" 도 그렇고

병자랑 마찬가지로 후반즈음에 나오는 후렴부분에서 "넌 내 첫사랑" 하는 게 참 애절한 느낌이 오늘따라 더 잘 느껴졌다

무룩했냐 ㅋㅋㅋㅋ 

병자들끼리는 뜨뚜에 대한 감상이 통해서 좋다 ㅋㅋㅋㅋㅋ

 근데 뜨뚜 콘이 귀여워하는 모습보니까 기분이 더 좋아진다 ㅋㅋ

이제 병자도 받고 잘자라 

잘때 들으니까 빗소리가 참 좋더라고 뭔가 나 병자도 좀 기분이 좋아졌다 ㅋㅋ

뜨뚜가 비 오는거 좋아하는게 혹시 자면서 들을때 좋다는 이유도 추가로 있을까 잠깐 생각을 ㅋㅋㅋ

병자도 밥나잇 

헐 뜨뚜 바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