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밤 너무 조용해서 심심하다

우와 병자 집에 간다 

집에 왔다 

오늘 치킨먹어야해? 왜?? (급신남

내일부터 바쁜 현업을 살아야하니까 몸보신 하려고 먹었지

나는 오늘 족발을 먹었는디 뜨뚜는 족발을 먹을까? 해산물이 아니니 못먹진않겠지?

족발 맛있었겠다

나병자는 김치랑 고기넣고 비지찌개 끓여서 먹었다

요즘 비지에 빠져서 무슨 수프먹듯이 먹는데 큰일이야 

뜨뚜가 고기는 잘먹으니까 족발도 먹을거 같다

해산물이 아니면 일단 못먹지는 않을테니까 먹지는 않을까?

뜨뚜는 족발은 먹을거 같은데 ㅋㅋㅋㅋ

근데 족발먹는 뜨뚜는 상상이 잘 안되긴 한다 

근데 족발하니깐 궁금해진거 뜨뚜는 새우젖도 안찍어먹겠지? 국밥에도 안넣어먹겠고

새우젖은 백퍼 

나도 그거 안먹는데 그런 나를 기초로 예상해보자면 뜨뚜는 새우젖을 안찍어먹을 뿐 아니라 새우젖 맛을 내는것조차 싫어할수도 있다 ㅋㅋㅋㅋㅋ

헉 병자도 못먹는군 병자도 해산물 잘 못먹냐

해산물을 다는 아니고 ㅋㅋㅋㅋ

나도 바퀴 사촌처럼 생긴것들을 

뜨뚜가 킹크랩은 바퀴 사촌이라고 해써 그 의견에 깊은 공감을 한다 

병자는 그럼 나랑 해산물에 관해서는 반대의 취향을 가진건가

나는 어릴때는 생선 좀 먹었는데 커갈수록 생선이 쫌 비려지고, 해산물중엔 갑각류를 정말 사랑한다 킹크랩 랍스터 새우 등등등 그리고 쭈꾸미 오징어 이런애들 좋아해 조개도 좋아하는 편이고

근데 굴은 정말 냄새만 맡아도 힘들다

생선은 누가 가시발라주면 잘 먹는다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굴은 정말 동감  나도 그러하다!

내생각에 뜨뚜가 해산물 쪽으로 미각과 후각이 남들보다 발달해서 마치 우리가 굴한테 느끼는 비릿함을 뜨뚜가 해산물에서 느끼는 비릿함이 아닐까 싶다

예를 들면 나병자는 야채 쪽으로 너무 민감해서 야채를 못먹거든

그거 일리있는 얘기다

나 병자도 야채 못먹는데 미각이랑 후각이 좀 예민하거든

안먹어서 이쪽으로 에민해진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야채못먹는 병자 나 말고 또 있다니 방갑다 

나 병자는 아깐 쫌 바빴는데 지금은 한가하다 ㅋㅋㅋㅋ

나병자는 오늘 거의 하루종일 여유로웠는데

근데 병자들이랑도 서로 타이밍이 맞아야 시끌벅적하게 같이 놀수있는거같다

나병자는 계속 밥집 들락날락 하고있지만

가정의 달이라서 그런가? 싶었음ㅋㅋㅋ 휴가 내는 사람도 많은거 같고

아하 휴가를 즐기고있는 사람들이 많구나

휴가 좋지 또 꽃구경도 좋고 

그럼 보여조보여조 미니투표 한번 하쟈 ㅋㅋㅋㅋ

좋아! 설문조사 올렸다 간단 의견청취를 해보자 

둘다 좋으면 어떡하냐

나도 사실 결정을 못내려서 물어보려고 한거였는데 ㅋㅋㅋ

근데 팽팽하다 

아 그러면 더 고민이되잖아 어뜩하지 나병자 아직 투표하기전인데 

드디어 하고왔다

방금 나 병자 머쓱한 일이 있어서 댓글 달아봤는데 두개중에 나병자는 땀다리를 고르게 되긴 하더라 

땀다리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왜케 웃기지 진ㅋ자 ㅋㅋㅋㅋㅋㅋㅋㅋ

땀있는게 쫌더 생동감 있어보인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투표 결과 땀다리가 우승이군 

ㅋㅋㅋ 땀다리 출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