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저기서 '일부'사람들이 밥갤을 칭하면서 여기는 랩빠 얼빠 안가리고 빠는 곳이라는 하던데 여기(김밥닷넷)을 어느정도는 의식하고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거든.
근데 그 사람들을 뭐라하는게 아니라 그런 시선들이 생겼단 거 자체에 속상함.
원래 종병갤도 랩퍼>아이돌 이런 성향은 맞았음. 그러나 랩퍼라고 얼굴 빨지 말란 법은 없으니 얼빠들도 눈치 안보고 자유롭게 와꾸 찬양하고 그런 곳이였단 말임. 말투자체의 찻내가 아니라면 와꾸찬양이 고나리 당하는 걸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걸로 기억함. 그런데 홈 생긴 뒤로 더욱 랩퍼 쪽에 비중이 더해지면서 와꾸 찬양이 눈치보이게 되고 여기서 고나리 당한 사람들이 밖에 가서 악의적으로 소문을 내면서 이 곳 이미지가 '얼빠 배척하는 힙찔홈' 으로 소문이 났었단 말이지. 그러다가 저짝이랑 조공연합(시도)도 하고 스밍도 노력하면서 인식이 많이 나아지긴 했다만 아직도 '바비 얼굴도 빠는 사람은 적응하기 힘든 곳' 이라는 인식이 있더라. 참 억울해. 종병갤 땐 이렇진 않았단 말이지. 지금 밥갤이 그룹팬에서 파생되고 랩+와꾸 다 빠는 곳인 것처럼 종병갤도 파생이 쇼미유입일뿐 얼굴이니 랩이니 다 빨았단 말이야. 지금도 여기 갤이 얼굴 빠는 거 자체를 뭐라 안하는 건 알겠음. 근데 근데 너무 제약이 많은 건 사실이잖아. 저번에 눈코입 하나하나 예로 들면서 나노로 빠는 게 소름돋는단 댓글도 봤고. 그게 소름돋으면 종병갤땐 어떻게 버텼지?란 생각이 들더라. 종병갤땐 말투 자체의 오글거림이 아니라면 내용은 나노로 빨든 뭐가됐든 얼굴 빠는 데 제약은 없었다. 나처럼 느낀 사람 한 둘은 아닐거야. 그래서 종병갤까진 달리다가 홈 생긴 이후로 나간 사람도 생기는 걸거고. 종병갤부터 시작된 이 홈의 원래 성향은 바꾸자는 게 아님. 이 홈 랩퍼 바비를 더 아끼는 건 맞아. 근데 랩퍼라도 와꾸 빨 수 있다. 와꾸 빤다고 아이돌 빠는 건 아니잖아. 홈으로 옮기면서 유입들로부터 성향을 지키려다 보니까 약간 강박을 가지게 된 건 아닌가 해..
이 글이 뜬금포로 들릴 수 있음. 그런데 바비갤이 생겼잖아. 종병갤때 우리가 그토록 파고싶어하던 바비갤이고. 만약 그때 파졌다면 우리가 바비갤 분위기를 주도했겠지. 그런 거 생각하니까 약간 허무하기도 하고, 놀러갔다가 그쪽에서 여긴 얼빠도 환영이다. 이런식의 글을 많이 보니까 걱정도 되고 좀 그렇다. 종병갤 동지들이 이 홈이 변했다고 생각해서 떠나는 일은 없었음 좋겠는데..
근데 나도 초기병자로써 과도한 얼빠 고나리가 맘에 안들어서 글도 많이 쌌었음 근데 지금은 그냥 바비로 대동단결된거같은데
나만 이렇게 느끼나? 유입들 좀 많이많이 늘어날때 과도한 찻내화로 인해 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때에 비해 지금은 아주 안정된 상태라고봄
가끔 이런글도 필요한거같긴한데 오늘은 좀 뜬금포로보였음 ㅋㅋ 김밥집은 얼굴을빨든 랩을빨든 과도한 찻내만 안풍기면 되고 다른 곳에 비해 랩에 조금 더 치중하는 곳으로 합의보지않았냐? 무튼! 김밥집이 이대로만 잘 굴러가준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겠음 난 요즘 김밥집 되게 맘에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