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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말이지 바비한테 자꾸 뚜껑 씌우는 이유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뜨뚜 랩 할 때 딴데 신경쓰지 말고 랩에만 신경쓰라는 배려 아니면 일부러 평소에 잘생김을 봉인하다가 가끔 풀어주는 전략이 아닌가 싶음. 


인간은 자극에 약한 동물이기 때문에 아무리 잘생김이라도 거기에 계속 노출되다보면 그게 감각을 흥분시키고 격렬하게 고무시키는 자극에서 다소 릴랙스하고 익숙해진 자극이 되어 결국 그 대상으로부터 오는 자극과 그에 따른 쾌락의 강도는 영원할 수가 없기 마련이거든. 이건 아리스토텔레스도 인정한 바임. 그래서 지금 오이지 스타일리스트는 소비자들의 감각이 바비의 자극적인 외형에 자꾸 노출되지 않게 뚜껑을 덮어서 감질맛나는 안달함을 극대화시켜 교묘하게 자극의 강약조절을 하여 지속 가능한 쾌락 증진 행위를 가능케 하기 위해서 열일하는 거지. 뜨거운 여름날 쨍쨍 내리쬐는 태양 아래 탈수증세가 극에 달했을 때 얼음처럼 차갑고 꿀처럼 달콤한 맥주가 식도를 타고 온 몸으로 흡수되는 바로 그런 짜릿한 느낌을 만들려는 수작인 것일지도 모름 


아님 말고

찻내 남? 찻내나면 지적 바람 

(병자는 댓글만선의 기쁨으로 소주를 까며 드립으로 옮김) 

  • ㅇㅇ 2015.10.25 18:53

    ㅋㅋㅋㅋ 그럴싸하다 ㅋㅋㅋ 오늘도 약간 그랬다 나는

  • ㅇㅇ 2015.10.25 19:00
    드립이었는데 친절하게 받아줘서 고맙다ㅋㅋㅋ 댓글 안 달리는 동안 울면서 소주 깔 뻔
  • ㅇㅇ 2015.10.25 21:58
    미친ㅋㅋㅋㅋㅋㅋ 이런걸로 울고있음 겁나 애잔할뻔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5.10.26 03:53
    이유가 뭐가됐던 그저 소주를 까고 싶었던거아니냐 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5.10.26 04:02
    휴,, 이런 걸 지적질하다니 마음을 들켜서 부끄러우므로 소주 깐다
  • ㅇㅇ 2015.10.25 19:04 (*.*.11.*)
    정성쩌는 헛소리ㅋㅋㅋㅋㅋ하고 댓글 달고 싶은데 오늘 진짜로 애새끼 스타일링때문에 랩을 제대로 못들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말이 없다....
  • ㅇㅇ 2015.10.25 19: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5.10.25 19: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시할랬는데 정독해보니 뭔가 일리가있는거같다. 왜냐면 내가 뜨뚜 착장 모션 등에 괘발려서 랩을 제대로못들어서 네다섯번은 되돌아가기해서 다시들음..
  • ㅇㅇ 2015.10.25 19:48
    뭐냐ㅋㄱㅋㅋㅋㄱ찻내는 무슨 글ㅈㄴ잘쓰는데?ㅋㅋㅋㅋㅋ동감한다 병자여ㅋㅋ
  • ㅇㅇ 2015.10.25 19:59
    병자야 정말 간지나는 드립이다 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5.10.25 20:02
    ㅋㅋㅋㅋㅋㅋㅋ이거 드립게시판이 어울린다 아님?
  • ㅇㅇ 2015.10.25 20:05
    오늘 랩하는 장면에서 입에서 소리가 튀어나오는 바람에 랩 못들음 ㅋㅋㅋㅋ 레알임 ㅋㅋㅋㅋㅋ
  • ㅇㅇ 2015.10.25 20:48
    오 ㅋㅋㅋㅋㅋ 대단하다 ㅋㅋㅋㅋ 나도 '바비에게 왜 자꾸 모자를 씌우는가?'에 대한 고찰을 이런 방향으로 하기도 했지만 글로 옮겨볼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ㅋㅋㅋㅋ
  • ㅇㅇ 2015.10.25 20:48
    솔까 오늘 올블랙슈트 ㅆㅅㅍㅌ. 뜨뚜 스타일list 무한감경드림
  • 페라리 2015.10.25 21:39
    드립으로 ㄱㄱ
  • ㅇㅇ 2015.10.25 21:58
    드립가라 진심으로
  • ㅇㅇ 2015.11.27 11: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맞는말 같아
  • ㅇㅇ 2015.11.27 11:33
    ㅋㅋㅋ뭔데 너병자 댓 최근에 있어서 이글다시읽으러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5.11.27 11:40
    오랜만에 드립게시판 복습중인데 족터지는거 괘많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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