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말이지 바비한테 자꾸 뚜껑 씌우는 이유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뜨뚜 랩 할 때 딴데 신경쓰지 말고 랩에만 신경쓰라는 배려 아니면 일부러 평소에 잘생김을 봉인하다가 가끔 풀어주는 전략이 아닌가 싶음.
인간은 자극에 약한 동물이기 때문에 아무리 잘생김이라도 거기에 계속 노출되다보면 그게 감각을 흥분시키고 격렬하게 고무시키는 자극에서 다소 릴랙스하고 익숙해진 자극이 되어 결국 그 대상으로부터 오는 자극과 그에 따른 쾌락의 강도는 영원할 수가 없기 마련이거든. 이건 아리스토텔레스도 인정한 바임. 그래서 지금 오이지 스타일리스트는 소비자들의 감각이 바비의 자극적인 외형에 자꾸 노출되지 않게 뚜껑을 덮어서 감질맛나는 안달함을 극대화시켜 교묘하게 자극의 강약조절을 하여 지속 가능한 쾌락 증진 행위를 가능케 하기 위해서 열일하는 거지. 뜨거운 여름날 쨍쨍 내리쬐는 태양 아래 탈수증세가 극에 달했을 때 얼음처럼 차갑고 꿀처럼 달콤한 맥주가 식도를 타고 온 몸으로 흡수되는 바로 그런 짜릿한 느낌을 만들려는 수작인 것일지도 모름
아님 말고
찻내 남? 찻내나면 지적 바람
(병자는 댓글만선의 기쁨으로 소주를 까며 드립으로 옮김)
ㅋㅋㅋㅋ 그럴싸하다 ㅋㅋㅋ 오늘도 약간 그랬다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