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우리가 완전 팬이라서 우리만 바비가 제대로 된 힙합곡 언제 내줄까 언제내줄까 기다렸을 줄 알았는데 말이야
쇼돈 당시 바비의 음악을 들었고 조금의 호감이라도 가졌던 사람들은 다 안그런척 하면서 바비의 우승 이후 행보를 관심있게 지켜봤던 것 같다.
댓글들 보니 우스갯소리로라도 아이돌 노래만 부르다 힙합노래 2년만에 부르니 신날만도 하지 이런 소리를 하는 거보니까 사람들이 관심이 있긴 했던 거 같네.
제대로 된 랩퍼로서의 활동을 기대했던 누군가는 우승 이후의 행보에 실망했을것이고 누군가는 조롱을 하겠지 2년동안 뭐했냐고.
이런 소리 바비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이번에 중국에서 부른 랩가사에도 그런 뉘앙스가 담겨있는 거 보니.
그냥 뭐라해야되지 좀 속상하다.
쇼미더머니 우승이라는 게 보통 일이 아닌데 말야. 한국에서 유일무이한 힙합 오디션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경력도 없는 겨우 20세의 나이에 우승한 재능있는 애를 가지고 왜 그동안 제대로 솔로곡 하나 내주질 않았을까? 물 들어올 때 남들은 콘서트 다 돌리고 음원내고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할 때 와이지는 바비를 데리고 뭘 했더라ㅋ
이제라도 솔로곡 좀 제대로 나오나 했더니 온갖 어그로는 다 끌고 스크래치만 내네.
진짜 이번 솔로곡 어떤 형태로 나오든 진짜 온힘을 다해 서포트해줘야겠다.
랩퍼바비의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