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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솔직히 못물어볼 것 같다.

내 꿈도 나이먹으며 많이 작아지고 현실에 깎이고 다듬어져 왔는데

내 부모의 꿈은 그간 어떠했을것이며,


내 한 몸 건사하기도 바쁜 삶에서

그렇게 부모에게 당신의 꿈은 뭐였느냐고, 지금의 꿈은 무엇이냐고

밀어줄 능력도 없으면서 질문 한마디 던지는 것은 너무나 무책임 한 짓 같아서

나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내가 열심히 응원하고 도와줄테니

당신들도 꿈을 찾아 하고싶은 것을 하세요. 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어린나이에 큰 짐을 짊어진 바비를 응원한다.



  • ㅇㅇ 2016.07.15 00:56 (*.*.72.*)
    바비가 부럽다 부모의 꿈을 다시 꾸게 해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는게 괜히 부모님께 죄송하다
  • ㅇㅇ 2016.07.15 00:59
    받쳐줄 능력이 됐을때나 가능한 질문인 것 같아서 나는 참 존경하게 된다 22살 바비를..
    나도 언젠가 아무런 맘의 걸림돌 없이 그렇게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열심히 살아야겠다
  • ㅇㅇ 2016.07.15 00:59
    어린놈이 무슨 책임감이 저리 많은지...애처롭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그렇네
  • ㅇㅇ 2016.07.15 01:00
    평소 부모님께 자주 던지는 질문이었는데, 밀어줄 능력도 없으면서 내가 무책임 했다는걸 방금 깨달았다...
    그냥 응원한다는 말 밖에 못해왔던 내가 부끄러워 지는 순간. 
    열심히 살아서 바비 처럼 성공해야지
  • ㅇㅇ 2016.07.15 01:03

    바비 바람대로 현업 열심히 하고 멋지게 살자

  • ㅇㅇ 2016.07.15 01:04
    물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거고 무책임이라는 말 스스로에게 쉬 하지마라
    니꿈은 누구에게 책임지라할거 아니자늠 그저 주변에서 그걸 물어주는 이가 굳이 자식이 아닐지언정 하나라도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들은 참 잘 사셨나보다
  • ㅇㅇ 2016.07.15 01:05

    맞다 병자 말도 맞다. 꿈을 누군가 대신 책임져주는게 아니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네 ㅎㅎ

  • ㅇㅇ 2016.07.15 01:07

    멋있다 니

  • ㅇㅇ 2016.07.15 01:10
    고맙다 코 쓱. 마음같아선 눈물 표시 1221개 달고 싶네 야밤에 감동주냐 근데 진짜 고마워
  • ㅇㅇ 2016.07.15 01:17

    옆에서 지켜보던 병잔데 뭔가 따뜻해서 감동적이다

  • ㅇㅇ 2016.07.15 01:58
    본문과 댓까지 내안에 무언가가 꿀렁댄다 흡
  • ㅇㅇ 2016.07.16 12:07
    난 왜 이렇게 찡한 글을 이제 본거냐 진짜 본문 댓 다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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