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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KIN7Gs/status/754308679508328450?s=09


너무이쁘지않냐..

저런 연옌이 존재하냐?

진짜 너무 이쁘다 ㅅㅂㅅㅂ

  • ㅇㅇ 2016.07.16 22:53
    영상 고맙다 ㅋㅋ 근데 글에서 찻내가 좀 나는거 같아 슬쩍 말하고 감
  • ㅇㅇ 2016.07.16 22:55
    이쁜걸 이쁘다말하지 뭐라말해야하는거냐 ㅋㅋㅋㅋㅋㅋㅋㅋ 지박령병잔데 표현할방법이 저거밖에없어서 저리썼는데 뭘로 바꿔야할지 알려줘라 ㅋㅋ그면 ㅋㅋ
  • ㅇㅇ 2016.07.17 00:14 Files첨부 (1)
    위의 댓글 병자가 살포시 다정하게 잘 말해준거 같다, 병자야

    병자가 정녕 의도하지 않았다면
    이는 어쩌면 병자도 알지 못했던 
    작가로서의 감성과 능력의 발현일지도 모른다. 

    일단 글에서 느껴지는 조형미를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네.
    마치
    입구가 넓고 
    그 경사가 가파른 찻잔을 뒤짚은 듯한 형상이다.

    re_whycha.jpg


    이렇듯 글자의 배열을 통해
    내면의 심상을 넘어 
    실제에서의 형태를 창조해고,
    또 그렇게 만들어진 형상이 담고자 하는 
    메세지와 통일성을 유지하기는  
    수십년의 경륜을 지닌 일류 작가도 힘든 일이다. 
    그것을 무의식 중에 해내다니
    병자, 너는 어쩌면 하늘이 내린 재능을 지니고 있는지도 모른다. 

    나는 이러한 천재성을
    이상의 13의 아해 이후로 보질 못했다. 

    아무튼 찻잔이 저리 뒤짚어 졌는데 
    찻내가 안날 수 있나 말이다.

    둘째로 내 눈을 사로잡는 것은
    이쁘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방식의 세련됨이다. 

    얼핏 단순한 동어반복으로 보일 수 있으나
    이쁘다는 표현은 
    너무 -> 진짜 너무의 두 단계를 통해 점층적으로 그 표현의 강도를 더해감과 동시에
    앞서 이야기한 이 시의 조형미 또한 완성해나가는 것이다. 

    이뻐서 이쁘다고 표현할 수 밖에 없는 그토록 아름다운 대상을 바라보는
    화자 내면의 격정과 환희는
    마지막 ㅅㅂㅅㅂ에서 그 절정을 이루는데

    나 병자는 
    이 시를 벅차게 따라가며 
    마침내 끝에 다다라서는
    ㅅㅂㅅㅂ이
    샤방샤방으로 읽혀지는 환상까지 경험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이쁘지않냐, 존재하냐라고 질문을 던지는 듯 보이나
    이쁘다! 라고 스스로의 질문에 대답을 하는 모습은
    마치 잘 만들어진 모노드라마 한 편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 연극은 
    서로에게 이미 대답을 알고 있는 질문을 수도 없이 던지며
    공감을 갈구하는 고독한 현대인의 자화상을 묵직한 직설화법으로 드러내면서
    보는 이로 하여금
    깊숙한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이게 만든다.

    내가 문학에는 아무 소질이 없는 
    쌩눈인데도
    병자야
    고급진 찻내가 좀 난다

    고나리 너무 억울해하지 말라고 한번 긴 글 달아본다. 
  • ㅇㅇ 2016.07.17 00:19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6.07.17 00: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자야 존나 리스펙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짤도 쪄오고 ㅋㅋㅋㅋㅋㅋㅋ 겁나게 센스있다
  • ㅇㅇ 2016.07.17 00:28
    아 미친 고나리도 존나 고급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6.07.17 00:28 (*.*.25.*)

    너 s*l 작가지?

  • ㅇㅇ 2016.07.17 01:06
    아 s*l 이 뭔지 존나 오래 생각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6.07.17 00: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메 미친글빨 리스펙ㅋㅋㅋㅋㅋㅋㅋ문학에 소질없단닼ㅋㅋㅋㅋㅋ
  • ㅇㅇ 2016.07.17 00: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미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뭐하는 병자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6.07.17 00:55
    다시 읽는데 ㅅㅂㅅㅂ샤방샤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6.07.17 00:28
    근데 나 병자는 진심으로 찻내 아니라고 생각한다 원글병자야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이쁘다 귀엽다 이런건 김밥집에서 허용하기로 했지 않냐
    애미질만 안하면 된다고 본다

    -지나가던.. 아니 상주하는 지박령
  • ㅇㅇ 2016.07.17 00:36
    언제나 뉘앙스의 문제인 것이지
  • ㅇㅇ 2016.07.17 00:56 (*.*.20.*)

    나도 찻내 아니라고 생각 종병갤 시절이 예쁘다 잘생겼다 이런 말 더 많았음 다만 그정도는 다들 신경 안쓰고 걍 마이웨이 해서 괜찮았을 뿐이지 지나친 줌마체나 급식체만 아니면 괜찮았음

  • ㅇㅇ 2016.07.17 01:05

    음. 예상외로 찻내가 아니라고 하는 병자들이 많구나. 나 병자는 제목과 내용 모든게 어우러지면서 조곰 오글오글한다. 

    꼭 이쁘다는 표현이 들어가서가 아니라 윗댓말대로 뉘앙스가. 이걸 어뜨케 표현하면 조으까잉.

    싸우자, 는 식으로 들릴까봐 말이 조심스러운데 그건 아님. 쭈굴. 

  • ㅇㅇ 2016.07.17 01:07
    이정도 뉘앙스에 서로 다른 생각이 공존한다는 점을 확인하는데서 마무리 하자 ㅋㅋㅋㅋㅋ
  • ㅇㅇ 2016.07.17 01:08

    너 병자 최소 솔로몬!

    이 글을 박제하여 찻내 논란이 시작되는 점으로 삼자ㅋㅋㅋㅋ 

  • ㅇㅇ 2016.07.17 01:19
    ㅋㅋ뭐 사람 사는데 정답은 없는거 아니겠냐 다 병자들이긴 하다만...
  • ㅇㅇ 2016.07.17 01:10 (*.*.20.*)

    근데 뭐라해야되지 난 찻내나는 글 자체보다 찻내가 왜나는지 굳이 일일히 설명하는 게 좀 더 오글거리는 것 같음.. 종병갤때처럼 심한 찻내 아님 걍 무시하고 달리고 심한 찻내면 쿨하게 찻내쩌네 이런식으로 툭 던지는 게 좋았는데

  • ㅇㅇ 2016.07.18 15:32 (*.*.229.*)
    동감
  • ㅇㅇ 2016.07.16 22:54
    오랜만에 외쳐본다
    드록바 이쁘다
  • ㅇㅇ 2016.07.16 23:10 (*.*.25.*)
    뜨뚜 몸과 맘이 넘나 이쁜것. 팬사랑 쿨하고 멋진 연예인이야
  • ㅇㅇ 2016.07.16 23:13
    손뽀뽀 후 검지 손가락질 두번 하는거 넘나 킬링포인트
    손가락이 이렇게 말한다 "오, 너 인마 맘에 든다."
  • ㅇㅇ 2016.07.16 23:22 (*.*.213.*)
    ㅁㅊ 손에 뽀뽀해준거임? 존나 배찢 말잇못
  • ㅇㅇ 2016.07.16 23:25
    자 이것도 봐라 ㅋㅋㅋㅋ
    https://twitter.com/helloimam/status/754301498595561472
  • ㅇㅇ 2016.07.16 23:39 (*.*.213.*)
    이거 심하게 섹시한데...
  • ㅇㅇ 2016.07.16 23:43
    여러모로 미친놈이다...
  • ㅇㅇ 2016.07.17 01:00
    이제 저 색상 저 무늬 내 옷장 서랍에 들은듯 익숙해
  • ㅇㅇ 2016.07.16 23:25 (*.*.20.*)
    하 존나 배찢........
  • ㅇㅇ 2016.07.16 23:26
    이것도 좀 봐주고 ㅋㅋㅋㅋㅋ 하 오늘 배가 좀 너덜너덜하다 ㅋㅋㅋ
    https://twitter.com/helloimsp/status/754301382782439424
  • ㅇㅇ 2016.07.16 23:29 (*.*.20.*)
    저 영상에 경호원도 흠칫한 표정 아님?ㅋㅋㅋㅋ 하긴 저런 연옌 처음 봤을테지
  • ㅇㅇ 2016.07.16 23:31
    나 이거 트윗에서 보고 절대 안가져오려고 했다...
    내 마음이 무사하지 못해서
    병자들도 필시 그러할 것이라 사료되어..
    하하하 저 팬 정말 좋겠구나 정말 부럽다
  • ㅇㅇ 2016.07.16 23:39
    부럽다...배찢이라서 보기 싫은데 계속 보게 되는 싫으면서 좋은 이런건 무슨 감정이지ㅋㅋㅋㅋ
  • 이거 정면 영상인데 나혼자 볼 수 없다. 다 봐라 병자들아 ㅋㅋㅋㅋㅋ 아 잠안와 죽겠다 ㅋㅋㅋ
    https://twitter.com/NuployChoMpOo/status/754334988833742849 

    꼭 보라는 의미로 움짤도 쪄왔다 
    Honeycam 2016-07-17 01-31-26.gif



  • ㅇㅇ 2016.07.17 03:12
    비명소리에서 모든 감정이 느껴짐 ㅋㅋ
  • ㅇㅇ 2016.07.17 03:52
    나는 왜 자기 전에 김밥집에 들렀다가 고통받는가...
  • ㅇㅇ 2016.07.17 04:11
    와 이런데엔 이렇게 부지런한 병자라니........ 배 찢어졌다 나
  • ㅇㅇ 2016.07.17 11:08

    ㅋㅋㅋㅋㅋ 존아 웃겨 평소엔 떡밥도 안들고오는데 혹시라도 배아파 안볼까봐 움짤로 만들어왔어 ㅋㅋㅋㅋ

    덕분에 보고간다 근데 되게.. 사람 잘 따르는 댕댕이같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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