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2017.04.04 01:43

.... 뜨뚜에게

조회 수 335 추천 수 2 댓글 39


<나의 별>  - 모윤숙



밤하늘의별.jpg



밤마다 나의 창문가에

밤 새워 깨어 있는 나의 별아

너와 나 사이 길은 멀고도 멀어

저녁이면 내미는 이 팔이

오늘 밤도 창문턱에 고달피 누웠다.


이 마음의 떠 있는 그 사람과 같이도

영원히 푸르러 있는 나의 별아

너와 나 사이 검은 공간은 꿈같이도 아득해

밤마다 헤엄치는 나의 나래는

오늘 밤도 내 자리에 피곤히 돌아왔다.



나의별.jpg



오 나의 별 나의 사랑하는 너

나는 너의 푸른 눈동자에 취하여

맑은 영혼의 강변에 잠들고 싶다

맘 아픈 인생의 허무한 잠꼬대를

너의 빛 아래서 산산히 깨쳐 보고 싶다.


이 마음의 그리움이 구슬로 피었다면

흩어진 설움의 이 내 곡조를

한 줄 두 줄 이어서 그 하늘에 매이련만

무궁한 창공은 높고도 멀어

그리운 이 꿈은 깰 길도 없어라.



별무지개.jpg




  • ㅇㅇ 2017.04.04 01:48
    아니 왜이리 슬픈거냐 딱 뜨뚜를 생각하는 병자들 마음같다... 
    잘봤다잉 .. 크흐
  • ㅇㅇ 2017.04.04 02:04

    요즘 앓는 병자들 많아 보이더라 나도 그렇고...

  • ㅇㅇ 2017.04.04 02:06
    두어번 곱씹어 읽었는데 뜨뚜와 병자같다 하지만 깨지 않는 꿈은 아닐것
  • ㅇㅇ 2017.04.04 01:51
    술김에 밑에서 그림그리고 드립치며 깔깔 거렸다가 급 경건해진다 엉엉 새벽감성 뿜뿜
  • ㅇㅇ 2017.04.04 01:52
    근데 우리 아까부터 약간 산악회 회원들같지 않냐 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04.04 02:01
    한동안 동물원투잡하더니 동호회도 하는 부지런한 병자들
  • ㅇㅇ 2017.04.04 02:02
    다음엔 동아리다
  • ㅇㅇ 2017.04.04 02:04
    문예창작부 동아리 끝나면 여행동아리로 
    아래 화우회도 활동 중에 있습니다 
  • ㅇㅇ 2017.04.04 02:08
    ㅋㅋㅋㅋㅋㅋㅋ 여행동아리 첫 활동은 조나 간지나게 하와이인가여
  • ㅇㅇ 2017.04.04 09:35
    가고싶다 허와이
    먹고싶다 만스떨 더브L버R거R
  • ㅇㅇ 2017.04.04 09:53
    저 옆에 댓글미리보기로 보는데
    가고싶다 허와이 먹고싶다 ... 이렇게 보여서 병자 괜찮은가 살피러 왔다 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04.04 14:36
    ㅋㅋㅋㅋㅋㅋ 요즘 응급상황이 많이 펼쳐져서 스탠바이 헸구나 ㄱㅅㄱㅅ
  • ㅇㅇ 2017.04.04 02:01
    @}->-->----
  • ㅇㅇ 2017.04.04 02:03
    뜨뚜냐
  • ㅇㅇ 2017.04.04 02:04
    여보세요 나야
  • ㅇㅇ 2017.04.04 02:04
    거기 잘 지내니
  • ㅇㅇ 2017.04.04 02:06
    진짜 드두인줄
  • ㅇㅇ 2017.04.04 02:11

    만약에 뜨뚜라면 진짜 저렇게 할거 같아 아재감성

  • ㅇㅇ 2017.04.04 02:16
    글로 쓰면 티날까봐 장미 한송이 두고 사라졌나
  • ㅇㅇ 2017.04.04 02:03
    오옷!
  • ㅇㅇ 2017.04.04 02:32
    뜨뚜가 이런 시적인 가사도 좋아할거 같다. 기대해도 되나?

  • ㅇㅇ 2017.04.04 02:35
    와 나 이노래 넘 아름다워서 좋아해
    가사도 멜로디도 아름다와
    입에 머금으면 별 가득한 밤하늘 떠오름
  • ㅇㅇ 2017.04.04 02:36
    가사에 별도 나오고 꽃도 나온다
    오늘 새벽 병자감성에 너무 잘맞는 노래다
  • ㅇㅇ 2017.04.04 02:45
    감성터진다잉
  • ㅇㅇ 2017.04.04 02:50
    병자가 언제 불러서 올리면 들어줄거냐
  • ㅇㅇ 2017.04.04 02:54

    아니 뜨뚜가 불러주면 들을껀데

  • ㅇㅇ 2017.04.04 03:07

    농담이고 올려주면 감사히 들을께ㅋㅋ

  • ㅇㅇ 2017.04.04 02:59
    내가 들어줌 올려라ㅋㅋㅋ
  • ㅇㅇ 2017.04.04 08:37
    아침에 일어나 뜨뚜 콘서트 영상보며 이 글 보니 맘이 찡해진다 감성병자...
  • ㅇㅇ 2017.04.04 16:31
    29는 불완전한 숫자라 완성도를 위해 댓글
    1개 더 기부한다
  • ㅇㅇ 2017.04.04 16:37
    헐 이병자 나랑 좀 비슷하네 나도 밥집은 중복카운트 안되서 못하지만 다른곳에서 조회수 29이러면 한번 더 클릭해서 30을 맞추는데ㅋㅋㅋㅋ
  • ㅇㅇ 2017.04.04 16:48
    병자들 완벽주의자들이냐 ㅋㅋㅋ
  • ㅇㅇ 2017.04.04 17:14
    허술주의자입니다만ㅋㅋㅋ
  • ㅇㅇ 2017.04.04 17:17
    ㅋㅋㅋㅋ 허술주의자ㅋㅋㅋㅋㅋㅋㅋㅋ 
    허무주의자도 아니고 ㅋㅋㅋ
    이게 뭐라고 졸코냐 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04.04 17:19
    허술주의자 쓴 병잔데 너병자 코여움 느끼는게 헤픈거 아니냐ㅋㅋㅋㅋ
  • ㅇㅇ 2017.04.04 17:21
    근데 병자들 나만 그런거 아니고 코여움 존나 잘 느낀다 아님ㅋㅋㅋㅋㅋ
  • ㅇㅇ 2017.04.04 17:22
    이게 다 코여움의 결정체 뜨뚜때문이라고 뜨뚜탓 뜨뚜 너때문이다 이놈아
  • ㅇㅇ 2017.04.04 17:23
    ㅋㅋㅋㅋㅋㅋㅋ 또 뜨뚜소환 ㅋㅋㅋㅋ
    요즘 뜨뚜 귀 진짜 간지롭겠다 ㅋㅋㅋㅋㅋ
  • ㅇㅇ 2017.04.04 17:24
    억울하면 그만 코여우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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