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집은 어떤 입장을 취하는게 맞다고 봐?
앞으로 무슨 일이 생겨도 쉬쉬하고 응원할거야?
무조건 다 잘한다 잘한다 하면서 말야
그건 찻집에서 할 수 있지 않아?
내 의견을 말하자면 정말 아닌건 아니라고 말해줄만한 공간도 필요한 것 같은데
그게 밥집이 되는건 어려울까?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아
기대했던 솔로앨범 맘에드는 부분이나 멋진부분은 당연히 아낌없이 칭찬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나 비판 혹은 조언같은건 어려울까?
뜨뚜 여기 온다고 생각하잖아 우리
아니어도 언젠가 한번쯤은 오지 않을까 싶어서
우리가 쉬쉬하고 응원한 적 없는데
대신 불판 하나 만들어서 거기에서 하고싶은 말은 대부분 다 해왔다.
그리고 우리가 요구하던 사항들은 거의 이루어진거 같고
앞으로도 하고싶은 말 있음 그냥 하면 된다 다만 눈치껏 해야겠지
좋은 분위기에 갑툭튀처럼 글을 쓰는거보다 원래 사회생활할땐 어느정도 분위기파악이란게 중요한거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