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후기
2017.09.23 21:37

Love and Fall Review thread #1 사랑해

조회 수 1130 추천 수 5 댓글 104

작사 BOBBY 작곡 BOBBY , 강욱진 , Diggy 편곡 강욱진 , Diggy


- MV 티져


- MV



- MV Making 



- 가사

짧지 않은 삶을 공유했지 너와 나

어느새 성숙해진 우리 마음과

애인 아닌 가족 같은 너와 나의 사이

이젠 뭐를 해도 이미 해본 기분이야 


이젠 우린 답이 짧아진 사이

느껴지는 마음의 무게의 차이

끝을 암시하는 너와 내 침묵에

미지근한 우리의 밤


기대치가 높았었던 너와

이미 많이 지쳐버린 내가

다른 모습일까 서로를 조금만 더

이해하긴 했다면


사랑을 노력한다는 건

이미 사랑이 아닌 걸

설렘이 빠진 사랑에게

남는 건 결국 정뿐인 걸


사랑해

아직도 (Girl)

널 사랑해

I’m still in love with you girl

I’m still in love with you

(Yeh ye ye ye)


각자의 삶을 살다

만나러 가는 길에

이미 숨이 너무 가빠

보고 싶었어도 막상 보면 

서로가 이를 갈기 바빠

뒤집은 너의 핸드폰에 연락 온 게

누군데 안 받아 물어보면

아무도 아니라며 아무렇지 않게

비밀이 하나 더 쌓여


걱정이 의심 같고

설마가 진짜가 돼서 서로 집착해

오해를 풀어줄 힘도 없어

그냥 미안하다 대답만 해

눈치채기 전에 천천히 멀어진

너와 나의 거리 땜에

이젠 소릴 질러야만 

서로에게 전달이 돼

God girl 우리 어떡해


사랑을 노력한다는 건

이미 사랑이 아닌 걸

설렘이 빠진 사랑에게

남는 건 결국 정뿐인 걸


사랑해

아직도 (Girl)

널 사랑해 

I’m still in love with you girl

I’m still in love with you

(Yeh ye ye ye)

(Yeh ye ye ye)


서로에게 조금이라도 (이라도)

정을 남긴 상태라서

우리 모습 그냥 이렇게 (이렇게)

아름답게 남기고파


미련 같은 시련이라면 

(사랑한) 대가로 참을 거야

나 밖에 몰랐었던 너니까 (너니까)

너 밖에 몰랐었던 나니까


사랑을 노력한다는 건

이미 사랑이 아닌 걸

설렘이 빠진 사랑에게

남는 건 결국 정뿐인 걸


사랑해

Good bye my love good bye

Good bye my love good bye

Good bye my love good bye

Good bye good bye


Good bye my love good bye

Good bye my love good bye

Good bye my love good bye

Good bye good bye


  • ㅇㅇ 2017.10.25 00:30

    그리고 작은 망상을 해본다

    사랑에 막 빠진 누군가가 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너무나 좋아라 하며 데이트나갈 옷을 고르고 치장을 하는

    그러다 시간이 흐르고 그 사랑이 흐릿해지고 지쳐가던 어느 날 문득 흘러나오는 이 곡의 가사를 곰씹게 되는

  • ㅇㅇ 2017.10.25 00:31
    흠 나는 그런 노래여서 더 좋았는데...
    그냥 사랑노래였으면 너무 뻔했을거라 생각함
    뭐 다양한 생각과 감상들이 있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장벽이 생길정도로 처절하진 않지 않냐 ㅋㅋㅋㅋㅋ
  • ㅇㅇ 2018.11.11 15:28

    음악을 들을때 전체적인 조화가 잘 어우러져있을때가 가장 좋긴 하지만 특이하다면 특이하달까.

    가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조건 패스하는 병자다.

    솔직하게 털어놓자면 럽앤폴 중 이 노래를 가장 먼저 접했는데 들었을때 좀 많이 난감했다.

    둘을 따로 떨어뜨려놓고 보자면 나쁘진 않은것 같은데 뭔가 집중을 할 수 없었다

    그전에 쇼돈이나 피쳐링때의 바비만 알았기에 좀 뒤통수 맞은 느낌도 들었다.

    원래 추구하는 음악이 이런쪽인가?대체 이 사람이 하고자 하는 음악은 도대체 뭐지?!!별의 별 생각을 다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계속 반복해서 감상을 하며 왜 이렇게 노래를 만들었을까 생각하면서 들은 이유는 단순한데

    바비의 나른하게 깔리는 목소리나 강하게 박자를 타는 랩톤에 매력을 느꼈는데  

    이곡에서는 카멜레온처럼 제각각 여러가지 버젼의 보컬이 담겨있어서 그게 신기해서 자꾸 찾아들었다.

    전주에서부터 조금은 웅장하게 살짝 유인하는 느낌을 받는다. 이리와 이리와 내 이야기를 들려줄게.

    흔하디 흔한 현실판 남녀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는데 처음에는 하소연을 하듯 대화를 거는데 이야기를 들어보자니

    서로 사랑하고 있는 감정은 남아있지만 이 사랑의 끝이 멀지 않는 곳 가까이 왔음을 느끼고

    서로 좋았던 즐거웠던 기억만을 남긴채로 추억을 기억하고 싶다.

    사랑을 되돌려보려 노력했지만 이미 지쳐가고 있고 결국 답을 찾지 못했다.

    더이상 얼룩진 이별을 맞이하고 싶지 않아 끝을 아름답게 매듭짓고 싶다는 호소로 설득을 하려고 하고 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불쌍하게 느껴지는지 아무래도 이 무게의 차이가 어느쪽으로 기울여져 있는지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야기를 듣고 있음에도 끊임없이 밝고 통통튀면서 경쾌한 개울가에 있는 돌을 뛰어다녀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멜로디가 나오는데

    자칫 이 두 남녀의 흔한 이별을 향한 걸음처럼 서로 다른 길을 걸어갈 수 있음에도

    한편으로는 베이스가 중심을 넘어지지 않게 잡아주고 이끌어주고 있음을 느꼈다.

    결론적으로 이 곡을 들을땐 가사가 절절하게 스며들어서 안쓰럽기도 하고 공감도 가는 마음으로 들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한번도 접해본적 없는 신박하고 오묘한 동화속 같은 느낌의 멜로디가 너무 새롭고 이 맞지 않은듯한 두 가지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는데

    아직도 나에게는 풀어야할 미스테리 같은 동화 같은 노래이다. 지금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곡이다.

     

     

    *아이돌 문화에 관심없었던 병자가 심한 뒷북으로 바비의 쇼돈이나 피쳐링도  최근에 접했고 

    어떤 매체나 인터뷰 영상도 접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바비의 랩톤이 좋아서 럽앤폴 음반만 먼저 접한 상태에서 처음 들었던 느낌을 지금

    풀어낸거라는 걸 감안해주기바람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지만 진짜 듣는것만 좋아하는 병자라는 것도  그냥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이다.

     

     

  • ㅇㅇ 2018.11.11 16:30
    노래가 트로피칼비트라 좀 그렇게 느껴지기도 한거 같다 ㅋㅋㅋㅋ 나도 첨에 듣고 음? 했었다 ㅋㅋㅋ
    그리고 나는 뭣보다 뜨뚜가 노래 하나에서 여러가지 톤을 구사하며 목소리 내는게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졌다 ㅋㅋㅋㅋㅋ 다른 노래를 들어봐도 이 노래만큼 목소리가 다양하게 쓰이는 곡은 없지 않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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