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
2017.09.26 01:38

팬파티 다녀옴

조회 수 1034 추천 수 4 댓글 11

 

 

 

 

 

 

 

 

못 갔던 병자들이 꽤 있는 듯 해서 

갔던 병자의 후기를 기다렸을텐데

사실 그게 뭐랄까 음

딱히 할 말이 없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래도 뭐라도 쓰고 싶으니 쓴다 ㅋㅋㅋ

 

 

 

 

 

 

 

 

 

가기 전에 뜨뚜가 엄청 엄청 강추했던 순댓국집에 갔다

 

우.jpg

 

이것이 우순댓국

 

 

 

 

 

 

 

 

돈.jpg

이것이 돈순댓국이다 ㅋㅋ

 

 

뜨뚜가 강추한대로 돈순댓국이 좀 더 맛있었다 ㅋㅋ

그렇다고 우순댓국이 맛없는건 아님. 

설렁탕 좋아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겠더라 그게 나다

돈보다 더 깔끔한 맛이다

우순댓국 안에는 장조림 찢은느낌의 고기가 들어있다

 

 

 

 

순댓국 맛없었으면 하터때 

바비야! 순댓국! 맛없었다! 라고 나눠서 말할 심산이었는데

다행히(?) 맛있어서 

바비야! 순댓국! 맛있었다! 하기로 잠정적 결론...ㅋㅋ

근데 그거 아냐? 

그 순댓국집 연남동 아니다 ㅋㅋㅋ 동교동이닼ㅋㅋㅋㅋ

그리고 저번에 일본식 가정식집 거기도 동교동이다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도 연남동 귀염둥이 생각하면서 연남동(?)에서 다 해결함

 

 

 

 

 

 

 

 

 

 

그리고 대망의 팬파티

시작 전에 팔찌 바꾸고 나눔도 받고 너무 좋았다

나는 팬앝 좋아해서 그런지 기회만 되면 다 받고 싶더라

내가 하지 못하는 그런 부분을 동경하는 것인지 어쩐지 아무튼

벌써 9월 말인데 솔직히 어제 너무 더웠음

팔찌 차고 들어가면 시원할 줄 알았는데 워낙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열기가 장난 아니었다

줄도 서고 여차저차해서 들어감

들어가니까 좀 시원했음 뒤로 빠져있었음

 

펩시광고랑 뮤비나와서 콘배트 들고 흔들흔들 놀면서 기다리고 드디어 시간이 되었다

 

 

가족식사사진에서 본 것 처럼 흑발깐밥토끼가 쨘 하고 나옴

잘 뛰어 놀고 잘 웃고 목청도 컸음

말도 생각보다 좀 하고 타멤들한테 장난도 치고 그러면서 재밌어보였음

포스트잇 뜯을때 토끼강냉이로 물어서 떼는데 그게 참 섹시했음

자기 검정고시 95점 맞았다고 자랑하는 것도 코엽고

타멤이 뜨뚜 은근 머리 좋다고 해줘서 뚜듯했음

 


 

몇번 뜨뚜가 우리쪽 내려오고 그랬는데 

나는 좀 뒤쪽에 있어서 가깝게는 못봤다 ㅋㅋㅋ

물뿌리기 장인답게 물 진짜 팡팡 촥촥 잘 뿌리고 재밌게 뿌림 ㅋㅋㅋㅋ

쌍물병뿌리기도 볼 수 있었고

앞사람들 물 엄청 맞았다고 하더라 ㅋㅋㅋㅋㅋ 

 

 

 

 

 

 

 

 

 

 

 

그리고 하터!!!

하하하 ㅋㅋㅋㅋㅋㅋ 나 되게 기분좋고 어제는 떨지도 않았다

재등장할때 머리가 차분히 내려와 있어가지고 좀 낯설었다 ㅋㅋ

너무 빨리 지나가는지라 별 말은 못했고

 

 

 

 

 

 

 

 

 

 

 

 

"사랑해요!" 

 

했더니 뜨뚜 왕눈이 되다가 웃으며 둘 중 하나의 대답을 했다

"고마워요" 아니면 "저도요" 인데 아무래도 전자겠지... 

후자면 난 기절할것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넘나 발랄하게 인사 잘하고 신난 마음에 맛있는거 먹고 그랬다 ㅋㅋㅋㅋ

 

후기가 이모양이라서 너무 죄송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잘 즐기다 왔다는 것

 

 

 

히히.JPG

 

 

 

 

 

  • ㅇㅇ 2017.09.26 01:58
    뭐냐 ㅋㅋㅋㅋㅋ 뜨뚜한테 대답 못들었냐 ㅋㅋㅋㅋㅋㅋ 근데 뜨뚜랑 셀카는 안찍었냐 ㅋㅋㅋㅋ 셀카 짤들도 돌아다니는거 같던데...

    암튼 순댓국집 후기 잘봤다 ㅋㅋㅋㅋ
    연남동이 아니라 동교동이라는 좋은 정보 고맙다 ㅋㅋㅋㅋㅋ
  • ㅇㅇ 2017.09.26 01:59
    병자 후기 목에 턱 괴고 기다렸다 ㅋㅋㅋㅋ 맘이 참 뚜듯해지네 ㅋㅋㅋㅋㅋ 이제 언제나 또 볼 수 있으려나
  • ㅇㅇ 2017.09.26 02:05

    병자 뜨뚜가 찻내어 하나 해금시켜주니 바로 써먹고 오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자래땈ㅋㅋ

  • ㅇㅇ 2017.09.26 02:33
    요즘 하도 사랑해 사랑해 해서 무의식중에 그말이 자동발사된거 같다
  • ㅇㅇ 2017.09.26 09:41

    역시 뜨뚜의 큰 그림 큰 계획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09.26 13:19
    성공한듯ㅋㅋㅋㅋ
  • ㅇㅇ 2017.09.26 02:11
    나도 사랑해 하고 싶었는데 부럽다ㅋㅋㅋ 국밥 맛나지? 병자들이랑 쏘주한잔 기울이고 싶다 후기 고마워 마음이 뚜듯하다
  • ㅇㅇ 2017.09.26 02:21
    뜨뚜 만날때마다 그래도 뭔가 능숙해지는 기분 아니냐 ㅋㅋㅋㅋ 기분만으로는 조만간 어깨동무도 할 수 있을거 같지 않냐 ㅋㅋㅋㅋ
  • ㅇㅇ 2017.09.26 02:28
    어깨동무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난 사실 그정도는 아직 어렵다 달무룩.. 그래도 밥말기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이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할란다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번에도 타멤이랑 더욱 둘만의 시간 가져버렸다... 영상 찍힌거 봤는데 그멤도 되게 나 도착하기 전부터 지그시 보고 나도 그랬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신기했나ㅋㅋㅋㅋ
  • ㅇㅇ 2017.09.26 09:41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뜨뚜가 질투하겠다! 왜 타멤이랑 둘만의 시간을 가지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하니까 존잼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09.26 13:21
    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이 너무 가까워서 눈빛받고 스턴걸린 느낌?ㅋㅋㅋㅋ 그건그렇고 뜨뚜가 질투해주면 존나좋지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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