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어제의 축하 불판이었다
잉?
병원장이 이벤트 할라고 하는데 어떤 병자가 뜬금없이 노래하라고 하길래 뭔가 불러야 하나 싶어서 어제 불판 달리면서 새벽에 불렀는데 못 올리고 기절했다
일곱가지 색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붉은색을 고를테야
타오르는 불꽃 너라는 바람을 만나 요동쳤지 춤을 추는 듯
까맣게 타는 맘 화려한 불꽃 끝의 고요함 넌 알았을까
견디기 힘든 그리움에 깊은 밤을 겨우 보내줘요
너로 물든 색 중에 푸른 바다를 닮은 파란색도 고를테야
잔잔했던 파도 너라는 바람을 만나 출렁였지 춤을 추는 듯
까맣게 타는 맘 화려한 불꽃 끝의 고요함 넌 알았을까
견디기 힘든 그리움에 깊은 밤을 겨우 보내줘요
영원할 듯 타오르던 짙은 밤 불꽃은 꺼졌지만
뿌예진 연기 속에 또 불을 지펴요
하얗게 지샌 밤 별은 빛나고 우리 얘기로 가득 채운 달
살을 스치는 너란 바람 스스럼 없이 불어오네
붉은색 + 파란색 = 보라색 이니까 뜨뚜
축하불판에 불 꺼지고 다들 자러간 조용한 밥집을 바라보는 수달의 감상을 표현한 곡
원곡은
https://youtu.be/1I6ROzUOIls
6주년 축하해
뭐야!!!!!!!! 진짜 곡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