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뚜 한국말 할 때도 발음이 살짝 뭉개들어가는 게 있음
호흡이 딸리는 것의 문제도 있지만, 밥빠들이 좋아미치는 그 약간 긁는 목소리, 그거 하면서 발음이 더 알아듣기 힘들어지는 부분도 있음.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바비 목소리 톤 자체가 발음이 막 청량하게 들리기 쉬운 소리는 아니라고 난 갠적으로 생각함
난 플로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무대에서 끼있는 랩퍼를 선호하기때문에,
바비가 지금 가사전달력이 살짝 떨어져도 난 좋음. 그렇다고 발성이 크게 뒤지는 애샛기가 아니라서. 쇼돈콘이나 일리네콘에서도 목소리 존나 크다고 하더라 쩌렁쩌렁.
블로그 콘서트후기들보면 밥팬 아닌애들도 다 뜨뚜 얘기만 하고 앉아있던데, 그런 거 보면 무대에서는 존나 존재감 부정할수없는 탑클래스임
하지만 뜨뚜는 슈스가 될 몸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많은 사람들 입맛도 맞춰주는 게 좋긴함
플로우도 좋으면서 가사전달력도 좋은 MC 들도 여럿있으므로,
바비가 앞으로 그들과의 친목도 조금씩 쌓았음 좋겠고 (대푝적으로 개코. 도끼 힘 빌려서 좀....)
그러면서 배워나갔음 좋겠음.
수영,등산,유산소 운동도 좋음. 무산소운동해서 근육키우는 것도 난 졸라 환영인데 (흑형랩퍼들처럼 몸 자체만으로 간지 아우라 내뿜는거 좋음)
그래도 유산소 존나 꾸준히 했음 좋겠다. 안그래도 수영 졸라 잘하던데, 쉬지않고 한레인 10바퀴 반복하던지 .. 암튼. 오이지에선 그럴 시간이 없긴하겠네 씨발
그리고 긁는 것도 약간의 컨트롤? 이라고 해야하나. 그것도 뜨뚜에게 필요하다고 봄.
무대위에만 서면 고삐풀린 망아지가 되어서는 아주 그냥 씹어삼키기 바빠서 흥을 절제 못하는 감도 있긴 한데,
사실 난 흥 절제 안하는게 더 좋음. '가' 무대가 존나 내 스타일이였으므로. 요번 쇼돈콘에선 약간 흥 절제하는게 아쉬운 감 있었음.
그러니깐, 컨트롤 하는 방법을 많은 경험으로 익혀나갔음 좋겟음. 흥도 부렸다가, 멈출떈 존나 멈추고. 이런거.ㅋ
암튼, 뜨뚜는 누가 뭐래도 슈스될 몸이다
단점도 있긴해도, 장점이 존나 압도적이지 않냐? 남들은 연습해도 안되는 간지를 타고났으니. 그건 우리 잊지말고, 뜨뚜 고칠 건 말하고 그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