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써놓고 선뜻 올리기 너무 부끄러워서ㅋㅋㅋㅋ이제야 올린다 기다리게 해서 미안
서문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 계속 고민하다가
그냥 내가 뜨뚜랑 병자들한테 하고싶은말
선물이라는 주제를 놓고 진심을 담아서 썼다
올리고 바로 사라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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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돌아오는 생일이라지만
덕분에 우린
매년 이날마다 행복하다
12월 21일을 기다리며
설레고 분주하게
지난 일년을 되돌아 보곤해
처음엔 그저 팬으로서
바비의 친구로서 모인 우리들이
어느새 서로의 친구가 되어
따듯한 마음을 주고받는다
네 온기가
우리에게까지 전해져
지친 마음을 열게 하나봐
선물같은 팬이 되고싶었는데
정작 더 큰 선물을 받고 있었던거야
그렇게 모여
한 해동안 나눈 이야기들,
그 속엔 언제나 네가 있었기에
하나 둘 모아 엮어보았어
한겨울에 태어난 햇살 같은 너에게 주는 선물이다
-그 언제보다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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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뚜가 나에게 준 선물은 병자들이야
오 대박이다 병자 완전 잘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