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 쳐진 곳은 클릭하면 관련글로 링크됩니다)
그렇게 멱살잡힌 동화책 병자는 일러스트 및 동화책 제작을 맡기로 하고
역시나 멱살잡힌 스토리 병자는 스토리를 짜기 위한 불판을 깐다
그리고
마치 백년전 완성해놓고 동화책 만들기만 기다렸던듯이 모두를 감탄시킨 스토리가 올라옴
아니 짜고치는 고스톱 아닌가 싶네 지금보니
갑자기 동화책 만든다는 병자가 나타나더니
세상 최고 스토리가 튀어나와
이게 가능한 일이야??
원무과장 할 일 없어짐 개꿀
각각 병자들이 추가 후기 올릴거임
후기 끝 ㄱㅅ
#PrettyBOBBYday
#20201221
#김밥닷넷제작
#김밥닷넷생일서포트
일리가
그래서 뒤져봤다
동화책을 확장시켜 씹덕과 과몰입을 불러올 아이템!
누군가 청춘기록에 맞춰 슬라이드 아이템을 얘기했던 것을 파고 들어본다
검색 검색 수십개의 제품들을 검토 또 검토
슬라이드 교체는 용이한가 작동방식은 편리한가 led는 충분한 광량을 가지고 있는가 총 몇장의 이미지를 넣을 수 있는가 리폼은 용이한가 검토한 후보만도 열몇가지..
그러던 중 발견하였다
기능적인 것 다 잊어라
뜨뚜가 아니면 이건이러코 저건저러코 따지게 되는거처럼
그냥 얘다. 얘인거다 얘였던거야
그냥 뜨뚜였던거처럼 얘인거임 그냥 보는 순간 게임끝난거다
그렇게 패키징까지 싹 다 리폼하기로 결정
패키징 일러스트 역시 동화책 병자가 수고해주었고, 그를 기반으로 디자인 병자가 편집을 더 해 완성
이게 뭔 말이냐면 이랬던게
이렇게 되더니!! (마법이야 뭐야)
이렇게 된 것이다 (진짜 마법인가 봄)
그리고 중요한 내용물
슬라이드 제작, 가독성을 고려하여 글자수를 줄여 스토리를 압축하고, 샘플 제작 및 레이아웃 재조정을 통해
슬라이드 틀 비율에 맞춰 이미지 재작업
그리고 이 슬라이드 토치를 켜면 이런 느낌이다
내가 영상을 너무 못 찍어서ㅜㅜ 최대한 영상 병자가 살려준건데 느낌은 전해질 것 같아 올려봄
뻘겅뻘겅 해지는 건 카메라 사진 촬영 중이라서 그런거고 가끔 보름달 뜨는건 슬라이트 틀 교체하느라 그런거 ㅋㅋㅋ
현장감이 쩌는구나 하고 ... 봐줘라
그리고 촬영을 못 했는데
슬라이드는 한개가 더 들어갔다
예전에 관객석 콘빠따 사진 구걸했던걸 기억하려나 모르겠네
뜨뚜 공연하고 싶어 피가 끓게할 슬라이드
촬영하다가 배터리가 좀 약해져서 교체하고 다시 찍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영사된 모습은 못 찍었다 ㅠ
사진 공유해준 병자들 팬분들 감사드림돠
자 대망의 뜨개 인형
족히 열군데에서 견적을 받아보고 최종 결정된 공방과 상담
공방 슨생님께 밥토끼와 수달과 푸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동화책 병자의 캐릭터 스케치 및 동화책 이미지 전달
+ 밥토끼 이빨 표현을 위해 보낸 뜨뚜 이빨짤
++ ... 네... 그렇습니다 저는 보땡빤스 입은 수달 합짤에도 한점 부끄럼이 없던 것입니다
중간 과정을 병자들과 확인 하고 진짜 토끼같이 길던 귀를 과감하게 반절로 싹둑
그렇게 마치 동화책에서 바로 튀어나온듯한
밥토끼와 수달이 그리고 푸가 준비 완료
그리고 씹덕을 위한 소품
푸의 초초미니콘빠따
수달이의 보땡빤스
밥토끼의 당근마이크
그리고 밥토끼의 체리하트피어싱까지
잠시 감상하시고 가실게요
그리고 이제는 매년 너무나도 당연하고도 소중한 메북
병자들이 지내온 김밥집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차곡차곡 일년 내내 정리하고 편집해준 메북 병자 늘 고맙다
메북 후기는 따로 자세히 올라올 거라서 여기엔 사진만 넣는다
나중에 후기 올라오면 링크 걸겠다!
연합으로 준비된 세줄일기
3줄일기에서 Stand by Bobby 및 kjwww 측으로 일기를 모으면 다이어리를 제작해주겠다는 오퍼를 넣고 그 두 곳에서 김밥닷넷도 함께 하자는 제안을 보내옴, 20200915 이 맛에 평생 가수해라 담요 제작시 메세지 접수 기간이 짧아 참여하지 못했던 팬들에게 다시 기회를 만들겠다고 약속을 이미 해둔 상황에서는 너무나도 반가운 기회!
연합명을 정하고 다이어리 관리자 계정을 공유하고 앱 사용 방법을 익히고 포스터를 제작하고 번역하고
준비 과정이 생각보다 매우 길었다 (그 와중에 Spotlight 나와서 거의 한달 일정 지연된건 안 비밀 ㅋㅋㅋㅋ)
10월 21일부터 11월 21일까지 김밥집과 각 연합의 SNS을 통해 메세지를 모집!
검토 작업을 거쳐 표지 디자인과 함께 업체에 전달
빼곡하게 들어찬 팬들의 사진과 메세지들, 그리고 너무 쌔끈한 커버
여전히 세줄일기는 앱에서 다들 읽을 수 있다!
Lean on Bobby - 바로가기 링크 <- Click!
Crush on Bobby - 바로가기 링크 <- Click!
때마침 공홈 세일 기간에 주문해두었던 빈트릴 쟈켓과 후디
카키아웃 인데 이건 좀 괜찮다?
그리고 마치 넥타이 같은 근엄 쩌는 수달 양말 도착
자 이제 포장.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은 것은 맞지만 늘 이 포장 작업의 비효율에 대한 회의감이 있어왔었다
받자마자 찢어버릴 것을 굳이 꽁꽁 싸고 리본을 치렁치렁 달고...
그래 친환경 크라프트 소재로 가자
과감하게 포장지와 리본 모두 없애고
로고 스티커로 끝을 보자!
는 깔끔하긴한데.. 조금 뭔가 아쉬운가?
그러면 뜨개인형과 겨울에 맞춰 털실 폼폼?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스케치 작업을 거쳐 재료 준비 완료
Special Thanks to.
기부 업체 찾아봐주고 상황 꼼꼼하게 확인하고 정산해주고 통장 관리해준 기부병자
재작년, 작년에 이어 또 수고해준 (이제는 그냥 믿고 맡기는) 메북병자
역시나 재작년, 작년에 이어 또 수고해준 디자인병자 (퀄리티는 믿고 맡기지만 마감은 끊임없이 쪼아대서 미안하다ㅋㅋㅋ)
동화책 아이디어 내고 그림, 제작까지 도맡아준 동화책 병자
함께 보낼 퍼즐과 책안의 깨알 코너 스티커제작까지 사비로 진행했단거 보고함! (나중에 병자들 나눠주라고 수달 스티커도 함께 보내줬다 나중에 병자들과 나눌 기회 만들어보겠다)
그리고 짜고 치려고 기다렸다는 듯 튀어나와 이 아름다운 스토리를 완성해준 스토리병자
스토리병자와 동화책병자에게는 원무과장 사비로 동화책 한권씩 보내드렸다 월권 죄송.
하지만 본인의 작품은 하나씩은 가져야한다고 생각이 들어. 이건 앞으로도 매년 계속 이럴거다!!!
그리고 재작년 작년에 이어 전달 직전 촉박한 시간안에 촬영 도와주는 촬영병자
처음 로고 쌔끈하게 뽑은 죄로 매번 컨셉맞춰 로고 옷 갈아입혀주는 로고 병자
또 내가 제대로 된 자료도 주지 못하고 컨셉도 잡지못해서 마음만 졸이게한 영상병자 ㅠ
진짜 미안해 이번에 해보니 좀 감이 잡혔다!! 담에는 제대로 일할 수 있게 제대로 영상촬영해서 부탁할게
그리고 무엇보다도 진행 과정에서 의견 묻고 상담 요청할때마다 푝푝 튀어나와 댓글 달아주고 제작에 필요한 모금 참여해주고 함께 기뻐하고 앓아주고 행복해주는 모든 병자들
그리고 이 글조차도 그냥 읽고 나갈 병자들!
그래 지금 이 긴 글 여기까지 다 읽고 있는 너!
너 암것도 안했다 생각마라
이 엄청난 장황한 후기를 읽는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너도 빼박 참여한거임 ㅇㅇ
다들 고맙다
덕분에 올해도 뜨뚜 지대로 행복하게 해준 듯?
그래서
내년엔 뭐하까 병자드라??!
- [2020/12/26] 2020년 생일기념 메세지북 후기 & 파일 기차 (재업) (8) *26
- [2020/12/23] 20201221 PrettyBOBBYday Support (9) *9
- [2020/12/22] 전달완료 이메일 도착 *45
- [2020/12/22] Teaser - 20201221 PrettyBOBBYday Support 후기 (3) *13
- [2020/12/21] 행복 길을 걷는 토끼 - 김밥닷넷 제작 (9) *60
그러고보니 9월에 시작된거였구나 동화책 얘기가ㅋㅋㅋ 어찌보면 짧은 시간인데 멋지게 해낸거 같다 다들 고맙고 수고했어!!!